연모합니다, 당신을 ( 단편

연모합니다, 당신을

그녀는 조용한 방에 이불 위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가 이제 내곁에 없다는걸 인정하지 못한단듯이 고개를 휙휙 저으며 차갑디 차갑던 수많은 눈물들을 흘려보냈다 그녀는 아무리 아파도 오늘 밤 그녀 방에는 그녀 뿐이었다

그녀는 마음이 저릿해 오는 것이 익숙해 진것인지 아까보다 훨신 더 많은 양의 눈물을 흘려댔다 그녀는 아마 그녀에게 오는 전화 소리조차도 듣지 못했을지 모른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에게 온 희망을 그녀가 발로 차버린 셈이었다

그녀는 그가 얼마나 자신의 행복이었는지 이제서야 알게됬다 아까 전 그녀가 듣지 못한 전화를 건 사람이 아무래도 그녀가 많이 걱정됬는지 문을 두드리며 문을 열라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 이순간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걸

결국 비밀번호를 치고 들어왔지만 그 친구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어제까지 행복했던 그녀가, 눈웃음을 살살 짓던 그녀가, 깔끔하게 차려입고 다니던 그녀가 흐느끼며 울고있었다

친구들에겐 전혀 눈물을 보이지 않았었던 그녀라 친구는 더더욱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짐을 내려놓고 친구는 그녀를 토닥이며 달래주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더더욱 흐느끼며 울 뿐 그 차가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그가 지금 그녀를 보고있다면 어떨까 그가 지금 그녀의 앞에 나타난다면 그녀는 눈물을 멈출 수 있을까

그녀는 그의 따뜻한 품이 그렇게 그리웠다 항상 그의 품이 생각났고 그를 생각할수록 나오던 눈물이 계속 나오는 그녀였다

그녀는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

그녀는 정말 그가 돌아오면 환하게 웃어줄까?

"내가 많이 사랑해 "

자신이 그를 연모한다는것을 이제 깨달았다

"연모합니다, 당신을"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