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악마와 계약하였습니다. S2 完

18. 나는 악마와 계약하였습니다.

18. 나는 악마와 계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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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고개를 까딱이며 - )) 망쳐봐, 나를 통제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접근하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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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현

" 뭐 사람들이 매일 붙어다니는 법이란 없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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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그걸 알아? 나는 악... "

터업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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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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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이성이 돌아오며 - )) ... 아,,, 미안해... 나도 모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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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현

" 의아해하며 - )) ... 무슨 말을 하려고 했던 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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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가자, 상대 가치도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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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끄덕이며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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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현

" 도망치는거야? 잡을거야! 도망쳐도!! 잡을거라고! "

•••

털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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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머리를 짚으며 - )) 하아아... 미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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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뭐가요? "

투욱 _

_ 정국은 주하의 옆에 앉아, 주하의 머리를 살포시 끌어서 자신의 어깨에 기대게 했고 미안하다는 주하의 말에 정국은 뭐가 미안한지 모르겠다는 듯이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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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난 동생을 여기서 만날줄 몰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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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알았다면, 피했어. 만나봤자 좋은 말 못 듣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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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괜찮아요, 그 사람 무서워서 피하면 앞으로 어떤 사람을 어떻게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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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정면 마주보고, 피하지 마요. 그 여자는 어차피 당신 못 이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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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나도 옆에 있고, 당신은 당신 자체로 강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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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싱긋 - )) ... "

_ 정국에 말에, 예전처럼 기운을 차린 주하는 일어서며 정국에게 어디론가 가자고 했고 정국은 영문도 모른채 끌려가기 바빴다.

▪︎▪︎▪︎

_ 주하가 빠르게 걸어온 곳은 집 근처 편의점이었고, 도착하자 어느새 해가 져버린 시간이었다. 주하는 편의점으로 들어가 술과 각종 간식거리를 사들고는 나와서 정국에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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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짠, 내가 혼자 살면서 가장 빠르게 배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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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이걸 배웠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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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응, 영상으로 그리고 사장님이랑 회식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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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술을 보며 - )) 마시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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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응, 오빠랑 마시는게 소원이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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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오...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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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얼굴이 붉어지며 - )) ... 아, 아니 그게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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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피식 - )) 난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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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히히 - )) ... 그냥, 어쩌다보니까 나와버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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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술을 따며 - )) 나는 술은 잘 안 먹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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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왜? 나는 힘들거나 기분이 날아갈것같을 때 먹는데. "

_ 정국은 주하의 잔에 소주를 따르며 말했고, 주하는 의문을 가졌지난 끝끝내 왜 먹지 않는지 이야기 하지는 않았다. 허나, 왜 안 먹는지는 대충 짐작은 한 주하일지도.

_ 몇 시간이나 지났을까, 정말 주변의 소음이란 소음은 없어져 있었고 왜인지 주하는 정국의 앞에서 쓰러져 있었다. 정국은 주하가 잠들고선 남은 술을 해치우기 위해 조금 남아 있던 술을 대충 마셔버렸고 재활용까지 하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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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얼굴이 약간 붉어지며 - )) 아... 취기 올라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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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주하를 흔들며 - )) 주하야, 일어날 수 있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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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하

" 으음... ( 도리도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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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주하를 안아 올리며 - )) 읏차, 가자. "

_ 정국은 일어날 수 없는 주하의 얘기를 듣고 고민하더니, 이내 주하를 공주님 안기 하듯 들어 올려서는 집으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