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싸가지를 만나버렸습니다
#01




담임 쌤
"지훈이 넌 어디 앉을래?"


문준휘
"쌔앰~ 내 옆!"

담임 쌤
"어후... 그래 지훈이는 준휘 옆에 앉아."


이지훈
"네."


문준휘
"와 드디어 낙내 옆에도 사람이 앉네."


전원우
"내가 매일 옆에 앉아 줬잖아."


문준휘
"너가 사람이냐?"


전원우
"죽고싶냐?"


권순영
"조용히 해라."


문준휘
"넹~"


전원우
"네엡."


문준휘
"순영~ 어제 늦게 잤나?"


전원우
"뭘 모르네? 쟨 24시간 피곤한 애야."


문준휘
"늦게 잤을 수도 있지."


전원우
"쟤처럼 바른 생활 어린이가 어디 있다고~"


권순영
"하..."


문준휘
"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친구!"


이지훈
"이지훈."


문준휘
"그래 그래~ 지훈이!"


문준휘
"너 머리색 그래도 돼?"


이지훈
"안 될 이유라도 있어?"


이지훈
"너도 그렇고 쟤도 그렇고 염색 했잖아?"


전원우
"음 팩트로 조져주네."


문준휘
"그러게ㅜ"


문준휘
"근데 염색하면 학주랑 매일 술래잡기 해야 하잖아."


문준휘
"저기 저 친구는 학주랑 뛰기 싫어서 염색 안 해."


이지훈
"그냥 벌점 받고 말지."


이지훈
"굳이 귀찮게 달리기를 해?"


전원우
"오 쿨하다."


문준휘
"그니까ㅋㅋㅋㅋ"


문준휘
"그래도 나름 운동되고 좋은데."


이지훈
"너나 실컷 해."


전원우
"씁 혹시 리틀 권순영 아니지?"


문준휘
"오 나랑 똑같은 생각했으~"


문준휘
"성격 존똑이야 아주."


이지훈
"권순영이 누군데?"


전원우
"저기 아까 저 친구."


문준휘
"만사 귀찮이지."


전원우
"팩트네, 팩트야."


이지훈
"아, 별론데?"


권순영
"지만 별론 줄 알아."


문준휘
"ㅋㅋㅋㅋㅋ 어우."


문준휘
"벌써부터 으르렁 거릴 미래가 보인다."


전원우
"너도? 나도 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