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쳤나봐, 네가 보고싶다
61화 사랑고백

방탄내사랑
2019.09.11조회수 1612

우리는 재밌게 영화를 보았다.

이연주
"영화 너무 재밌었어 태형아"


김태형
"네가 좋아해주니까 기분 좋다" ((피식

이연주
"얼마만에 보는 영화인지..."

이연주
"태형아"


김태형
"응, 연주야"

이연주
"나... 너무 행복해"


김태형
((피식


김태형
"나도 행복해. 너 덕분에"

태형이가 내 팔을 끌어당겨 품에 가두었다.


김태형
"연주야, 난 네가 지금 어떠든 전혀 상관이 없어"


김태형
"난 그냥 네가 있는 그대로가 좋아"


김태형
"그러니까 다시는 나한테서 멀어지지마. 제발..."

연주가 태형이를 안았다.

이연주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걸까?"

이연주
"나도 방탄소년단의 뷔가 아닌 그냥 김태형을 좋아하는데"

이연주
"넌 가수고 난... 통역사잖아..."

이연주
"우리... 이러면 안돼는거잖아..."


김태형
"연주야, 사랑에는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아"


김태형
"그냥 서로서로 많이 사랑하기만 하면 되는거지"

((쪽

태형이가 가볍게 연주한테 입을 맞춘다.


김태형
"이제는 우리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말자"


김태형
"뭐 까짓것 아무도 모르게 이렇게 손 잡아도 되고"


김태형
"둘이서만 따로 비밀 장소에 만나면 되지"

이연주
"정말 그래도 된다고 생각해...?"


김태형
"그럼 당연하지" ((싱긋


김태형
"아침에 일주일 여친 해달라는거는 핑계였고"

연주랑 눈을 맞추고는...


김태형
"내 평생 여친이 되어줘, 연주야"



김태형
"사랑해. 정말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