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남고에 입학했다'
ep.1 어쩌다보니 남고에 입학했다


드르륵-

쿵!


김여주
"내 자리가 어디지.."


안녕? 내 이름은 김여주.

올해 17살, 새 학교 새 친구들을 만나는 날이지.

비록 절친들이랑 학교가 떨어져 혼자 방시혁고에 왔지만..

..별 수 있겠어? 몇 달만 버티면 괜찮을 거야!


김여주
"이 반엔 아직 남학생밖에 등교를 안했나 보네"


김여주
"너무 일찍 등교했나..?"

반에는 5명의 남학생만이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데..?

어우, 부담스러워.. 다음 교실 올 땐 여자애랑 같이 들어와야겠다


김여주
"친구도 없고.."


김여주
"잠이나 한숨 자야지~!"


드르륵-

쾅!


김여주
"..?"


최범규
"음하하! 오늘은 지각이 아니다"


김정우
"예전에 어리석은 우리를 잊어라!"

아무래도 미친 놈들과 같은 반이 된 듯 싶었다.


김여주
"아 누구ㅇ.."




최범규
"..?"



김정우
"!!"



김여주
"..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잘생긴 또라이 둘, 너무 익숙했다. 누구지?


김정우
"너 김여주지! 개방갑다! 진짜!"


최범규
"김여주..?"

일단 이 녀석들도 나를 아나 보구만..!!


김여주
"..안녕인데 너흰 누구야?"



최범규
"넌 누군데?"


김여주
"...."


※참고로 이 글은 병맛물이 절대 아닙니다※


김정우
"이 바보! 너 초등학교 첫사랑이잖아!"

초등학교..?


김여주
"...."

아 ㅅㅂ. 기억났다

9살 여주와 범규.


최범규
"여뜌얌 사랑햬~♡"


김여주
"난 너 시러."


최범규
"아잉!"


..참자 김여주.

난 고등학생, 성숙한 내면을 지니고 있지

난 지금 나의 학교 생활이 ㅈ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지만


김여주
"난 너희 몰라여."

무시하면 그만이다.

최범규, 김정우 쟤네 둘의 별명이 있었다.

'별난초 잘생긴 말썽꾸러기들'


김여주
"...."

초등학생 때 쟤네 때문에 아주 죽는 줄 알았다.

특히 최범규는 나 좋다고 얼마나 쫓아다녔는지..


최범규
"앗..! 여주! 너도 이 학교 왔구나?"


김여주
"..^^"


김정우
"어.. 근데 뭔가 좀 이상하네"


최범규
"뭐가?"


김정우
"모르겠는데.. 뭔가 좀 이상해"


김여주
"그니까 뭐가."


김정우
"으어..으어어어ㅓ!"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병맛물이 아닙니다※

드르륵-

쾅!

"에? 쟤 여자 아니야?"

"여기 남고잖아!!"


김정우
"그래!! 여기 남고!!"


김여주
"??"


남고. 그래 여긴 남고다

..남고라고?

'띠리링~! 띠리링~!'


김여주
"시발.. 김예림"


김예림
-여주야.. 화.. 많이 났어..?


김여주
"야! 니가 친구새끼냐?"


김예림
-아니 나도 몰랐는데..


김예림
-ㄱ..그게


강슬기
-으휴 비켜 봐!


강슬기
-야, 여주. 컴다운 하고


김여주
"내가 지금 진정하게 생겼냐?"


김여주
"여기 남녀공학이라면서!!!!!"


최범규
"야.. 너 안 본 사이 많이 험악해졌구나.."


김여주
"닥치고."


김여주
"그래서 해명 좀 해 봐라 슬기야"


강슬기
(살짝 쫄음)


강슬기
-아니 지은이 그년이..


강슬기
-분명 남녀공학으로 바뀌었다고 했는데..


김예림
-아 ㅅㅂ 이지은 개 짜증나


김예림
-'그걸 속냐?ㅋㅋ 김여주 메렁~ 풉킥킥!'


김예림
-라고 톡 보냈는데..?


김여주
"...."


강슬기
-너 얘랑 친해?


김여주
"아니."


김여주, 17세

되는 일이 없다.

또라이 새끼들이랑 같은 반이 되지를 않나

이지은이라는 미친년은 날 어떻게 아는 건지 엿먹이지를 않나

아무래도 나의 고1은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


"이 반에 여신 있다면서?"

"나도 구경할래!!"


김여주
"...."

아이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김여주, 화이팅이다..

작가가 이런 사람이라 죄송합니다

나름 진지하게 쓸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