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도 걘,아니야

내가 생각해도 걘,아니야 / 07.

내가 생각해도 걘,아니야 /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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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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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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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가시죠, 형 형이 여기 올 데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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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정한이...한번만 보게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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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왜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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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정한이...너땜에...하루하루를...고통속에 살아왔어 나한테 뭐라고 말했는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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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너가..!! 강제로...했을때 자살하고 싶었데...죽고싶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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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내 자신이...수치심이 들어서...너무나도 싫다고 왜....못밀었는지 힘이없는 내 자신이 싫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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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그러다가...한참 지나고나서야 너보다 더 좋은남자를 만나서 현재까지 사귀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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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그옆을 승철이가 메워주고있고 승관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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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정한이 많이 좋아졌는데...널 보면 정한이가 반가워하고 좋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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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너땜에 남자트라우마가 생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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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너가 정한이를 아직까지 좋아한다면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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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돌아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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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마지막으로 한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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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그럼, 잠시만 옆에 밴치에 앉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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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내가 정한이한테 갔다가 바로 내려오면 거절한거고 아니면 허락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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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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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어쩔 수 없잖아...."

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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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정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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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응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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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니 전남친이...지금 밑에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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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너랑 마지막으로 말하고싶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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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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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그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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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돌아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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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고집이 쎈거 누구보다 잘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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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내려간다고 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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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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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ㅎ괜찮아, 석민아 넌 애들에게 나 내려간다고 말하고 같이 올라와서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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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어"

터벅,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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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정한이가 내려오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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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너네들은 정한이집으로 들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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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나도 들어갈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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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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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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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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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응"

다섯사람은 정한이집으로 올라가고

벌컥

터벅,터벅

정한이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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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

털썩

무릎을 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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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미안해 정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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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널...막대하고 그래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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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할말 끝났으면...내가 말해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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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어어..!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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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나...현재 승철이랑 사귀고있지만 널 진심으로 좋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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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너가...나에게 집착을 들어내도...날 패도 협박해도 그런것들이 사랑인줄만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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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그만큼 널 좋아했고...사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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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나한테 먼저 사과해줘서 고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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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이제..가줄래? 내 남친이랑 친구들이랑 동생이 기다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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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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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받아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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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응"

터벅,터벅

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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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솔

"ㅎ다행이다..나쁜놈인 나에게서 벗어나 착한놈인 최승철한테 가서"

벌컥

최승철 image

최승철

"최한솔이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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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무릎을 꿇으면서 미안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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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날 막대하고 그래서 미안하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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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넌 뭐라고 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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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너가 나한테 집착을 들어내도 날 패도 협박해도 그런것들이 사랑인줄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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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그...만큼..널 좋아했고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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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나한테 먼저 사과해줘서 고맙고...이제 가줄래? 내 남친이랑 내 친구들이랑 동생이 기다려서라고 말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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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걔가...응이라고 대답하고 받아줘서 고맙다더라 나는 알겠다고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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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들어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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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ㅎ착한얘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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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왜착해..? 나쁜개새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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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ㅎ..다,행이다...나쁜놈인...나에게서...벗,어나...착한,놈...인...최승철한테 가서라고 말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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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영

".....이제야 착한놈이 됬네"

두주먹을 꽉 쥐는 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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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누나 그 형 한번만 때리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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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걔...이미 갔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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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뻔뻔하다 뻔뻔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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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근데..ㅎ좀 후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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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여보야, 갔다와 짐 챙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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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ㅎ같이가자 심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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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ㅋㅋ그래, 니들 집 잘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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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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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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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

"ㅎ응"

권순영 image

권순영

"갔다오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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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홍지수형이랑 마주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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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승철이 손잡고 손깍지끼며 "내옆에 있는데 괜찮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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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너무 걱정하지마 ㅎ승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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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승철이 어차피 우리집 근처에 살아서 10분거리면 금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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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알겠어 갔다와 누나"

두사람은 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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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

권순영 image

권순영

"정한이형 말대로 승철이형이 같이있으니까 괜찮아 여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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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관

"....ㅎ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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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많이 캄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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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ㅎ자기야 내가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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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여길 건너면 여보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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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응 ㅎ"

두사람은 집으로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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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조금만 기다려 자기야 금방 챙겨서 나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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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ㅎ응"

두리번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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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피식 "ㅎ뭐야"

윤정한

둘러보다가 부억식탁 한가운데 놓여져있는 액자에 둘이서 커플화보를 찍었던 사진이 있었다

07:35 PM

(타닥....)

벌컥

최승철 image

최승철

"많이 기다렸지...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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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아니 ㅎ"

최승철 image

최승철

"뭐야 ㅎ저 사진 보고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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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응 ㅎ우리둘이 사진찍었을때 승관이가 찍어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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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사진찍어주시는 아저씨가 카메라를 들고있었는데 승관이가 내가 찍어줄거다 내누나는 내가 찍어줄거다 그랬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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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이제 돌아가자 ㅎ애들 다 기다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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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ㅎ응"

터벅,터벅

홍지수 image

홍지수

"...정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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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왜"

홍지수 image

홍지수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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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사과하지마"

초록불이 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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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가자 ㅎ여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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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ㅎ응"

터벅,터벅

타닥...

꽈악

손목을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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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놓으라고..!!"

손목을 잡고있는 오른손을 놓음

하지만, 다시 잡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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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왜그러는데...넌 이미 늦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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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나한테 신뢰를 잃은거라고..."

빵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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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놔 차 오고있어서 가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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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제발...정한아"

바아앙...빵빵!!!

최승철 image

최승철

"홍지수 놓으라니..."

빵빵!!!

윤정한

ㅅㅂ...왜 우리쪽으로 더 달려오는...."

퍼억!

퍼억!!

부웅...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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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윤정한..정한아!!!"

흔들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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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한

"......"

최승철 image

최승철

"ㅅㅂㅅㄲ야..!!!"

꽈악

멱살을 쎄게잡음

홍지수 image

홍지수

"....."

사람들

"저기..119죠? 사람이 쓰러졌어요!! 00골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