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도 걘,아니야
내가 생각해도 걘,아니야 / 09.
내가 생각해도 걘,아니야 / 09.
퍽! 퍽!...
두사람(민규.찬)이는 지수를 무자비로 폭행했다...
사람들은 보고 그냥 지나치기만 했다
지수가 얼마나 나쁜사람인지를 잘 아니까
정한이를 많이 힘들게 한 사람이였으니까
김민규
"여기까지 한다...."
김민규
"가자 이찬"
이찬
"ㅎ석민이한테 혼나겠네"
피 묻은 손들을 매만지며
김민규
"ㅎ나도"
피 묻은 손들을 매만지며
홍지수
".....하,아......"
비틀...
털썩
이찬
"...너무팼나?"
김민규
"심하게패버렸다...정한이 남사친인데 어떡하냐..?"
이찬
나랑 민규는 순간 ㅈ됌을 인지했다
이찬
"...일단, 일으켜서...어디로가냐?"
찬이랑 민규는 지수를 일으킴
김민규
"내 등에 올려놔"
지수를 업은 민규
김민규
"일단...내 집으로 들러보내고 상처치료하고 눕히고...사과메모적고 병원으로 가자"
이찬
"....어"
타다닥....
최승철
"...정하나!!"
드르륵
타닥...
문준휘
"형 일어났네? 괜찮아?"
윤정한
"...ㅎ응"
문준휘
"형, 나...승철이형한테 듣고 지수형한테 전화로 따질뻔 했...."
(타다닥....)
드르륵
쾅!
윤승관
"누나...!!"
타닥....
윤승관
"....."
윤승관
정한이 복부에 붕대가 감겨져있는 걸 보고 "...누,나...붕대를 감고있네..?"
윤정한
"...ㅎ승철이 밀치고 내가 치였어"
윤정한
"내 애인이니까...다치면 안되니까"
윤정한
"그리고...나 스스로는 못일어나"
윤정한
"누군가가 일으켜줘야지 일어날 수 있어"
윤정한
"힘주면 ㅋㅋ아파서 아야..."
최승철
"....왜 나를 밀치고....자기가"
윤정한
"ㅋㅎ살아있잖아"
이석민
"근데...김민규 이찬 왜 안와? 걱정되게...."
민규랑 찬이는 집에 들어왔고 민규는 지수를 조심히 바닥에 눕히고
화장실로 달려가....
휴지를 가지고나와서 입술에 터진 피를 닦아줬다
김민규
"야, 내방에 들어가면 옷장이 있는데 맨왼쪽에 문열면 상처치료하는 게 있을거야 가지고 와"
이찬
"어"
타닥....
이찬
"가지고왔어"
민규는 상처치료함을 열어 연고를 꺼내 까진입술에 연고를 발라주고
넘어뜨리면서 까진 왼쪽 팔 오른쪽다리에도 연고 발라주고 밴드까지 붙어줬다
김민규
"...다됐다"
김민규
"내가 다시 홍지수를 업을테니까 너가 앞장서서 침실 문 열어"
이찬
"응"
민규는 지수를 살며시 눕힘
김민규
"그...흰 종이 두장이랑 볼펜 두개 갖고 들어와"
김민규
"거실 맨오른쪽에 서랍있어"
가지고 들어옴
09:35 PM
김민규
"가자"
이찬
"어"
이찬
"ㅋㅋ우리 석민이한테 맞겠다 야"
김민규
"ㅎ맞지 뭐"
두사람은 정한이를 보러 나감
벌컥
탁
09:50 PM
홍지수
"...뭐야 내가 왜 김민규집에"
홍지수
내가 누워있는 침대옆 서랍위에 편지가 있었다
쓰윽
홍지수
"ㅎ정한이한테는...뭐라고 말해야되냐"
타다닥....
드르륵
쾅!
윤정한
"....니네둘"
윤정한
"홍지수 팼냐? 두손이 피로 엉망인데..."
김민규
"....."
이찬
"....."
윤정한
"야, 화가나면 사람을 무자비로 패도되는거냐?"
윤정한
"나만 얘랑 연을 끊은거지만 남사친이야"
윤정한
"손에...피가나도록 패버리면 어떡하냐"
김민규
"....미안해 정한아"
이찬
"....미안해"
윤정한
"...니네둘 예전에 피터지도록 싸우다가 석민이랑 사이가 틀어질뻔 했었잖아"
윤승관
"...맞아 그때 내가 있었어"
윤정한
"잘하는 짓이다 둘다...응?"
윤정한
"홍지수 어딨어"
김민규
"...내 집에....."
최승철
"자기야...홍지수는 왜?"
윤정한
"전화하게 괜찮냐고"
최승철
"....."
홍지수
(📞...ㅎ정한이다)
윤정한
...괜찮아?
홍지수
(📞맞아서 아프긴한데ㅎ 괜찮아)
윤정한
...야, 너...헬스 다녔었잖아 힘있는 얘가...키크고 힘있는 김민규랑...팔에 힘있는 찬이한테 맞았냐?
윤정한
맞고그러면...어떡해 너도 맞써 싸우던가 했어야지
홍지수
(📞ㅋㅎ,,맞네 그걸 생각을 못했...)
윤정한
내가...너한테 먼저 연끊자고 했으면 다치지말고 있어야지 맞아버리면 난 뭐가되냐?
홍지수
(📞그게 걱정이면 다시 여사친남사친으로 지내면되지)
홍지수
(📞너가 하지말라는 거 다신 안할게)
윤정한
...전에도 그렇게 말했던 거 같은데....
윤정한
알겠어
홍지수
(📞ㅎ고마워)
뚝
최승철
"....받아줬어?"
윤정한
"이 방법밖에 없었어"
윤정한
"홍지수가 원래는 착하고 다하지만 유독, 나에게는 집착이 심하더라고..."
윤정한
"그래서, 방금 내가 치이기 전에 그런거였어"
최승철
".....니네둘 알려줬냐?"
김민규
"난 아니야 사과만 썼는데"
이석민
"설마...너가"
권순영
"ㅎ이찬, 아니지?"
윤승관
"에이, ㅎ여보야 왜 찬이한테 그래 쟤 그런얘 아니..."
이찬
"미안해..."
이찬
"사과하면서 정한이...가 있는 병원 층수 병실 적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