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으려 하였으나, 잊지 못하였다

#_21

병사

도여주, 어디 있는지 아느냐?!?!

백성/들

ㅇ, 아니요,, 모릅니다,,

도여주

나를 이런데에 가둬놓고,,, 모른다니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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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모른다니, 누가?

도여주

ㅇ, 어?? 임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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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황후마마 라고 해야지

도여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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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읏챠- 너는 여기가 어딘지 알아??

도여주

당연히 궁을 지으려다 만곳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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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맞아, 근데 정확히는 태형이 아버지의 묘지

도여주

이렇게 느추한곳에,, 왜 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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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그건 나중에 너가 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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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말할께 있어서 왔어

도여주

무엇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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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너 궁에서 나갈때 김태형한테 쪽지 쓰고 갔다며?

도여주

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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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근데 김태형이 진짜 힘들어하더라

도여주

ㅇ, 아,,,

도여주

'폐하가,,? 나 하나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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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근데, 난 태형이가 널 잊고 나만 사랑해주길 바래.

도여주

ㄱ, 그렇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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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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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너를 죽이려고ㅎ

도여주

ㅇ, 아니,, 제발,, 그것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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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나는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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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나보다 하찮은 니가 , 태형이에게 모든 관심과 사랑을 받는게 너무 짜증나,,ㅎ

도여주

ㅈ, 제발 살려주세요,,(무릎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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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니 옆자리는 너에게 어울리는 쓰레기들 뿐이야, 태형이의 옆자리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소라는

사람 임소라가 아닌 한사람을 간절히 죽이고 싶은 임소라가 되어있었다

_푸욱

도여주

윽., 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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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라

앞으론, 나대지말자?ㅋ

도여주

윽,,누가 좀 도와주세요,,,!!! 누가,, 커흑,,

도여주

누가,,끄흡,, 제,,ㅂ

그리고 마침내 간절히 한 사람이 죽길바랬던 소라의 그 소원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