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를원해
그 누군가가 당신을 힘들게 할지라도-2


Your Name
왜 그러시죠?


임나연
민현 오빠와 무슨 사이세요?

Your Name
음...

Your Name
모르는 사이요.


임나연
뭐라고요?

Your Name
잘 모르는 사이인데요.


임나연
하.. 근데 저 오빠가 저렇게 대한다고요?

Your Name
네 근데요?


임나연
지금 그쪽이 뭐라도 된줄 알아요? 너무 나대는데?

Your Name
제가 뭐라도 안되면 가만히 있어야 하는 거에요?


임나연
뭐라고요?

Your Name
말 못 들으세요?


임나연
이..이게...


임나연
야 너

Your Name
어디서 봤다고 반ㅁ...


황민현
뭐해 임나연

민현이 커피를 탁자에 내려놓으며 나연에게 묻습니다.


임나연
ㅇ...아무것도 아니야...!


황민현
진짜 아무것도 아니에요?

이번엔 당신을 보며 묻는 민현 당신은 좀 머뭇거리며 말합니다.

Your Name
그게...

재환


김재환
으하아... 힘들어...


배진영
너 작품 쓴지 하루 됐거든...?!


김재환
잠도 안 자고 몇시간 동안 썼잖아


배진영
그건 나도 좀 궁금하네 이렇게 집중한적은 없는데

"뭐 좀 사올게 쉬고 있어라"

이 말만 남기고 나간 진영 그가 나간 문을 멍하니 바라보다 의자를 확 젖혀 눈을 감았다.

아 피곤해..

피곤한데 보고 싶다.


그 여자

멍하니 보이는 그녀의 얼굴을 향해 손을 뻗었다.

신기루처럼 보이는 그녀는 나에게 너무 위험하고 또 위험하다

손을 뻗어도 닿을 수 없단 생각이 들자 다시 눈을 떴다.

오래 눈을 감고 있어서 그런지 아픈 눈을 빼고는 항상 똑같은 풍경이다. "작업실"

눈이 아플 정도로 하얀 책상 위에는 내가 몇시간 동안 잠도 안 자고 쓴 원고 그녀와의 이야기 "신데렐라를 원해"가 고히 놓여 있았다.

그녀와 있었던 이야기를 모두 꺼내 써넣었는데 이정도 밖에 안되나

본능에 맡기며 살아가는 나조차도 그녀와 만난 시간이 너무 적다는건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이렇게 보고 싶다는건... 그만큼 좋아한다는거겠지....?

피고 있던 손을 꼭 쥐며 대답해줄것만 같은 또다른 나 아니 누군가에게 물었다.

안되겠어

너무 보고 싶다.

나에게 똘망 똘망 쳐다보며 대드는 너가 가끔씩 진지해지며 씁쓸한 미소를 띄우는 너가

당장 찾아가야 할것만 같아 작업실에 있는 여벌옷을 갈아입고 주차장으로 향했다.

삑-

하... 나 바보인가...

어딨는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찾아가겠다고



김재환
쿡... 나 왜 이래...

진짜 바보 같았다. 천하의 나 김재환이 여자 때문에...

그래 돌아가...

기는 개뿔

음.. 지금쯤이면...

편의점은 아닌거 같은데..

설마 황민현이 촬영하는데에서 알바하고 있는건가...?

그때 들은것 같기도

띠- 띠- 띠-

급한 마음으로 황민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재환
야 황민현!!! 너 어디야!!


황민현
[어디긴 촬영하러 왔다 왜]


김재환
그니까!! 거기 장소가 어디냐고!

주변 잡음으로 음악 소리와 공손한 말투의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황민현
[그걸 왜 묻ㄴ...]


김재환
빨리!


황민현
[그 ××병원 근처 카페인데 왜..!]

뚝-!

떨리는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았다.

××병원이면 근처야...

그렇게 생각없이 달린것 같다.

××병원 근처에는 카페가 하나 밖애 없었다.

차를 아무대나 주차해놓고 들어간 카페에는

민현과 나연 그리고 내가 그토록 찾던 여자가 앉아있었다.

내가 널 진짜 찾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