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 얼굴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보스.
27. 이 시간을 위해 [완결]



김석진
"ㅇ..아버지...흐윽..."


김석진
"ㅇ..어서..전화..전화를..!!"

띠리링-

경찰 청장
"[...여보세요]"


김석진
"[ㅇ...아버지...이게..어떻게..ㄷ..아니, 왜 그러셨어요..왜!!]"

경찰 청장
"[....진정해라, 석진아. 차근차근 다 알려줄테니..]"


김석진
"[아버지 같으면...진정하시겠어요..? 이..이렇게 갑자기...아버지가...ㅇ]"

경찰 청장
"[네가 뭐라고 하든..내 마음은 변하지 않을거고, 또 이제는..되돌릴 수도 없을거다]"

경찰 청장
"[이현국 그자가...무기징역을 선고받고 감옥에서 평생을 썩어가는게..네가 원하던 바가 아니냐...?]"


김석진
"[ㅎ..하지만...어떻게 아버지를 희생해서 그자를 감옥에 보내요..!!]"

경찰 청장
"[(...) 이렇게 해야만..내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그랬다. 내 양심이 버텨주지 않아서. 그래서 모두 실토한거다.]"

경찰 청장
"[네 탓이 아니다, 석진아. 너무 자책하지 말거라. 내가 하고 싶어서 한 일이니...]"

경찰 청장
"[...난 잠시 다른 곳에서 쉬다가 올 예정이다. 그곳에서..경찰청장이 아닌 시민으로서]"

경찰 청장
"[..그러니..부디 날 찾지 말고..네 본분을 다해라. 넌 내가 있든 없든 여전히 경정 김석진이니..]"

경찰 청장
"[이만 끊어야겠구나. 내가 없는 동안 잘 지내고 있거라, 석진아. 아..그 아이들에게...다시 한 번 미안하다고 전해주거라..]"


김석진
"[아버지..아버지..!!]"

뚝-


김석진
"흐윽...ㅇ..아버지..흑..."


...난 왜 울고있는걸까.

아버지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그저 과거의 진실을 밝혔을 뿐인데, 왜 눈물이 나는걸까.

어쩌면 정말로 나는 과거의 진실을 밝히는 것을 무서워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현국을 잡으러 간것은 어쩌면...과거의 진실을 지키기 위해서였을지도 모른다.

웃자..울지 말고 웃자. 이젠 당당히 어깨를 피고 다닐 수 있을텐데..그렇게 내겐 행복한 순간이 되는 것일텐데..

난...울어서 위로받아야 할 입장이 아니라 내가 누군가를 위로해줘야 할 입장인데.

....


김석진
"그 아이들에게...가봐야겠다"



스르륵-


김석진
"ㅇ..어?"

문을 열고 정국의 병실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마치 날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모두가 모여있었고, 다 알고 있다는 듯 내게 들어오라는 손짓을 했다.


김태형
"....형"


김석진
"...태형아..."


김태형
"...한 가지 대답만 해주세요, 형."


김태형
"지금 나온 이야기들이..다 사실이에요..?"


김석진
"...사실이야"


김태형
"ㅇ..아..."


김석진
"충격이라는거..알아. 태형아, 정국아.."


전정국
"아니에요..형. 형이 사과할 필요 없어요..형 잘못도 아닌데요.


김석진
"그래도..너희에게 잘못을 한건 사실이잖아"


전정국
"..저희는...더 이상 과거의 일을 꺼내고 싶지 않아요, 형."


전정국
"이현국도 잡혀가고..마지막 가족이였던 서로를 찾았는데..저희가 뭘 더 바라겠어요"


전정국
"그러니까..미안해 하지 말고 슬퍼하지 마요, 형. 저희는..괜찮으니까"


김석진
"...끕..태형아...정국아...흐윽..."


전정국
"에헤이..형..울지 말라니까요..형이 왜 울어요..아무 잘못도 없는데"


김석진
"끕...형이..흐윽..너무 미안해서..그래..흐윽..."


김태형
"형이 뭐가 미안해요..다 이현국 탓이지"


김태형
"그러니깐 이제 웃어요. 언젠간 과거가 될 이 시간을 위해서"


김석진
"...ㅇ..알겠어..."


전정국
"ㅎㅎ..."



그렇게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띠리링- 띠리링-


김석진
"네 여보세요"


김석진
"...알겠습니다. 바로 출동하겠습니다"


김석진
"하아...다들 일어나. 사건이다"


김남준
"아..이제 막 쉬려고 했는데 또 뭔 사건이요.."


김석진
"(퍽) 김남준, 어서 일어나. 승진 안할거야? 언제까지 경사에 머물러 있을거야"


김남준
"아아아...경정님..!! 아파요!!"


김석진
"무전기랑 챙겨서 어서 나와. 경찰이 그렇게 느긋해서 쓰겠냐"


김석진
"어이, 전순경 김순경! 일어나! 사건이라고!!"


전정국
"(놀라며) ㄴ..네? 사건이요?"


김석진
"그래, 사건! 빨리 네형 깨워라, 정국아"


전정국
"형..일어나..사건이래"


김태형
"하아..졸려.."


김석진
"야 이것들아, 내가 순경때는 너네처럼 행동했다가는 바로 쫓겨났어. 빨리 나와"


김태형
"그때랑 지금은 다르잖아요..형.."


김석진
"이걸 진짜 확..!!"


김남준
"참으세요, 경정님. 빨리 가죠"


김석진
"어휴..내가 진짜 늙는다, 늙어"


전정국
"ㅎㅎ"



전 제 얼굴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보스.

-끝-



아미프
네에~ 이렇게 해서 전 제 얼굴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보스. 가 끝을 맺었습니다!! 짝짝짜락짝ㄲ짜ㅉ짝!!!


아미프
하하..사실 독자분들과 이렇게 글에서 말하는게 익숙치 않아서 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아미프
혹시나..아주 혹시나 인물 관계가 잘 이해되지 않으시는 분들은 댓글에 써 주시면 제가 잘 설명을 해 드리겠고요!!



아미프
제가 이 다음 팬픽으로는 [Time Keeper 시간을 지배하는 자] 라는 팬픽을 들고 왔습니다!!!


아미프
한 번씩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 대놓고 홍보하는 것 맞습니다!)


아미프
자 그럼 이제 여기서 이 팬픽을 마칠 때가 된 것 같네요...사실 끝 마무리가 조금 어색한 것 같은건 사실이지만..뭐..허헣..


아미프
그럼 지금까지 전 제 얼굴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보스. 를 사랑해 주신 모든 독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아미프
전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미프
사랑합니다, 독자님들!


아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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