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없이 안아주고싶었어요

04

대표님을 만나뵙고 팀장님과 멤버들이 있는 연습실로 내려갔다

류여주

"팀장님 요즘 세븐틴 의상 컨셉이 어떻게 되요?"

난 내려가는 길에 문득 궁금한 것이 있어 팀장님께 말을 걸었다

소은 팀장님

"음 지금 손오공이라는 곡으로 활동중인데 파워풀 하고 약간 중세느낌이 있는 곡이라서 생활 한복 같은 편하지만 세련된 의상으로 컨셉을 잡아서 하고있어~"

류여주

"음~ 그렇군요~ "

대화를 하며 내려가다보니 연습실 층에 도착을 했고

팀장님을 따라 연습실 안으로 들어갔다

소은 팀장님

"얘들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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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누나 안녕하세요~! 어? 근데 옆엔 누구?"

소은 팀장님

"오늘부터 너네 담당 막내 스타일리스트 류여주야~"

류여주

"안녕하세요~! 캐럿대 3학년 류여주입니다 여러분들의 막내 스타일리스 이기도 하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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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쿱스(승철)

"안녕하세요~ 캐럿대 3학년이면 22살?"

류여주

"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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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쿱스(승철)

"귀엽네~ 잘부탁해! 나는 세븐틴 총괄리더 에스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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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안녕! 나는 맏형라인 둘째 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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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지수)

"안녕~ 나는 셋째 조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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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준휘)

"안녕! 나는 96라인 넷째 준 중국인 멤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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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순영)

"하이~ 나는 96라인 다섯째 호시 퍼포팀 리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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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안녕 나는 여섯째 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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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지훈)

"안녕~ 나는 일곱째 보컬팀 리더겸 프로듀서 우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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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

"안뇨옹~ 나는 97라인 여덟째 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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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겸(석민)

"하잉~ 나는 아홉째 도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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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잇(명호)

"안뇽 나는 열째 디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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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안녕 나는 98라인 열한째 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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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한솔)

"아뇽~ 나는 열둘째 버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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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찬)

"안녕! 난 99년생 열셋째 막내 디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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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잘부탁해~!"

류여주

"저도 잘부탁드려요~!! ㅎㅎ"

길고길었던 인사가 끝나고 나는 잠시 세븐틴에게 부탁하나를 청했다

류여주

"저.. 오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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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응?"

류여주

"저 오빠들 만나게 되면 해주고 싶었던거 있는데 해도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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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쿱스(승철)

"뭘까? 궁금한데?ㅎㅎ"

류여주

"제가 다가가도 놀라지 말아요~"

나는 천천히 리더오빠부터 한명씩 안아주었고

내 행동에 조금은 놀라보이는 오빠들

13명을 다 안아주고 나는 이렇게 말했다

류여주

"아무말 없이 안아주고 싶었어요~"

그랬더니 오빠들은 예쁜 미소로 다가와 다같이 나를 안아주고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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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고마워.. 언제나 우리와 함께해줘~"

류여주

"네! 걱정말아요~"

내 대답에 머릴 쓰다듬어주며 떨어지는 오빠들

그러고는 우지오빠가 문득 궁금해졌는지 나에게 말을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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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지훈)

"여주야 근데 우리를 왜 아무말없이 안아주고싶었어?"

류여주

"그냥 한마디 말보다 이게 더 필요할것 같았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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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지훈)

"그렇구나~ 사실 너가 안아줬을때 뭔가 위로받는 기분이였어ㅎㅎ 너의 따뜻한 마음이 뭔가 힘이있는거 같아"

류여주

"그랬어요? 그럼 힘이 들고 잠시 기대고싶을때 언제든 나한테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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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지훈)

"응!"

우지오빠는 기분이 좋은듯 미소를 지으며 멤버들 곁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나를 부르는 팀장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렸고

팀장님은 선배 스타일리스트들에게도 인사하러가자며 나를 이끌었다

난 멤버들에게 인사를 하고 팀장님을 따라 나섰다

류여주

"다른 선배들한테도 인사드리고 다시올께요~ 있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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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응!"

나는 다시 팀장님을 따라 연습실을 나섰다

소은 팀장님

"얘들이 여주씨 맘에들었나보다"

류여주

"? 왜 그렇게 생각하셨어요?"

소은 팀장님

"그동안 애들이 곁을 내준 스타일리스트가 없었거든 "

류여주

"무슨..일 있었어요..?"

소은 팀장님

"그동안 거처간 스타일리스트들 애들한테 손지검 하고 싸가지가 없었거든 그래서 애들도 마음에 문 닫고 한번도 웃어준적이 없었어"

류여주

"아.."

소은 팀장님

"근데 여주씨가 아무말 없이 그냥 애들 한명씩 다 안아주니까 애들 밝아졌더라 처음이였어 그렇게 밝은모습"

류여주

"이제 걱정마세요 제가 세븐틴 매일매일 웃게 해줄께요 행복하게 해줄께요"

소은 팀장님

"고마워 여주씨 ㅎㅎ "

류여주

"아! 그리고 팀장님 말편하게 하세요~ "

소은 팀장님

"그래도 될까요?"

류여주

"네!! ㅎㅎ "

소은 팀장님

"그래~! 나도 이렇게 이쁜 동생 생겨서 좋네~♡"

우린 웃으며 스타일리스트 사무실에 도착했고 나는 선배들께 인사드렸다

류여주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함께 일하게 된 막내 스타일리스트 류여주 입니다 잘부탁드려요~!"

선배 1

"반가워요~ 이쁜친구가 들어왔네~"

선배 2

"반가워요~ 잘해봐요 우리~"

류여주

"네!"

선배들 참 좋으신 분들 같다ㅎㅎ 앞으로의 스타일리스트로써의 생활이 기대가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