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설렜어
#46 싸움짱



김태형
야, 오늘도 지민이 안왔어?

강여준
일주일째야, 진짜 큰 일 난거 아냐?


전정국
걔, 아마 내일부터는 올걸?


김태형
네가 어떻게 알아?


전정국
음...내가..천재니까?


송유백
?


전정국
사실, 전번 교환 했어


전정국
뭐..문자 124개를 보내야 한번 대답해주지만..

강여준
황유리가 나쁜 짓은 안했대?


김태형
걔네 아빠 회사 파산났잖아


송유백
?


송유백
거기 나름 대기업 아니야?


김태형
내가 우리 삼촌한테 입 좀 털었지~


김태형
우리 삼촌의 친구의 아버지의 형의 손녀가 기자거든


김태형
그래서 정보를 넘겼지 (뿌듯

강여준
장하다, 김태형

강여준
간만에 칭찬받을 일 했네


김태형
더 뿌듯)

ㅡ하교 길ㅡ

강여준
미친, 야..나 노트 두고 왔어


김태형
...그냥 가자..나 피곤해..

강여준
어허, 시험 이제 3주 남았어

강여준
공부해야지


김태형
.......

강여준
여기서 기다려, 나 다녀올게


김태형
피곤) 어어, 다녀와...

그리고 5분후

뒤에서 부스럭 소리가 들렸다


김태형
빨리 왔ㄴ...아윽..!

남자
미안하다, 학생

쇠파이프로 머리를 가격한 한 남자


김태형
ㅁ..뭐야...너, 황유리가 보냈지

단단한 머리 덕에 살짝 긁히기만 한 태형이 얼굴을 보더니 소리쳤다


김태형
너, 그때 지민이 팼지

남자
....?


김태형
넌 내 손에 죽었다

태형의 눈이 반쯤 뒤집혔다

그리고 3분 뒤

남자
ㅈ..죄송, 아악! 사람 살ㄹ...

초등학교때부터 싸움으로 짱을 먹었던 태형

먼저 달려든 남자는 너덜거렸고


김태형
까불지마, 새꺄!

새침하게 남자의 위에서 머리를 두드리는 태형이다

ㅡ예고ㅡ


박지헌(태형 맘)
....싸웠냐?


김태형
소심) ..으응....


박지헌(태형 맘)
이겼어?


김태형
불안) 응...


박지헌(태형 맘)
그럼 됐다


김태형
응...?

ㅡ댓 30개 이상시 연재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