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설렜어
#50 웅기 등장

준석민호짐태꾹
2021.10.04조회수 272


김태형
....지금 뭐하는거지?

강여준
아, 왔어?


김태형
.......야, 쟤 뭐야

나는 지금 굉장히 화가 난 상태이다

카페에서 보자던 여준이가 갑자기 놀이터로 오라고 해서 더 걷는 것도 짜증나는데


허웅기
저 형아야?

우리 여준이 품에 안겨서 사탕이나 빨고 있는 저 남자애가 헤실거리며 다가온다

화나네


김태형
야, 너 당장 걔 내려놔

강여준
아 왜애, 길 잃었다고 했어, 부모님 오실때까지 같이 기다리자


김태형
아, 그냥 기다리면 되지 왜 안고 있는데

이건 질투가 아니다

다만 내 강여준을 저 코흘리개가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열불날 뿐이지

그리고 또 한가지


허웅기
뿌우) 저 형아 싫어, 바보야

싸가지가 매우 없다


김태형
야! 내가 얼마나 똑똑한데!


김태형
누가 바보야, 누가!


허웅기
베에, 구구단 할 줄 알아?


김태형
파워정색) 참나, 난 7단도 할 줄알아


허웅기
17단은?


김태형
...응...?


허웅기
17×1=17, 17×2=34, 17×3=51, 17×2= ~


김태형
ㅁ...뭐야....괴물이야?


허웅기
형아 바보

강여준
어휴, 넌 애한테도 지냐?


김태형
야! 이건 너도 못이겨! 17단을 어떻게 이겨!!

강여준
무시) 웅기 천재네~

강여준
누나가 과자 사줄까?


허웅기
웅! 웅기 과자 좋아해


허웅기
그리고...

웅기가 씩씩대는 태형을 슬쩍 쳐다보았다

그대로 눈이 마주치자


허웅기
누나도 좋아해애♡

완벽한 승리를 쥐고 미소지었다


허웅기
형아 바부

ㅡ죄송합니다...시험공부에 찌들어 늦었습니다ㅠㅠㅠㅠ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