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되었는데..오빠들이 13명
7화



이지훈
‘하영아!!…괜찮아?..’


원하영
‘오빠..저 다른곳으로 갈래요..가고 싶어요..’


이석민
‘아니야..그러지마..’


원하영
‘훌쩍) 저 가고 싶어요..다시 돌아갈래요..여기 무섭단 말이에요..’


전원우
‘괜찮아 여기 무서운곳 아니야,너무 걱정하지마’


원하영
‘싫어!…나 가고싶어..돌려보내주세요..‘


부승관
‘하..일단 하영아,지금 바로 갈수가 없어..오늘 하루 자고 내일 가자’


원하영
‘내일..보내줄거죠?..’


서명호
‘응, 꼭 다시 보내줄테니깐 약속해’


원하영
‘네..’

다음날 아침_

철ㅋ..


원하영
‘왜 안열리지?..나 가야하는데..‘

사실 밤을 새운 오빠들이 계속 문을 막고 있었다


원하영
‘이..오빠가 가자고 했는데..’

현재 밖의 상황_


부승관
‘형..우리 언제까지 문 막고 있어야해?..‘


김민규
‘하영이 나오려는거 같은데 일단 나오게 하고 밥부터 먹이고 타일러보자’


부승관
‘그러자 형..나 졸려..’


권순영
‘일단 알겠어 문 열어줘’


원하영
‘..오빠 저 이제 가도 돼죠?..’


이지훈
‘…하영아!..오빠들이랑 좀 더 얘기해볼까?..’


원하영
‘네?..어제 다 했잖아요….’


전원우
‘그래도 혼자 가버리면 오빠들은 어떡해?’


원하영
‘…..그럼..알겠어요..‘


이석민
‘하영아..너무 걱정 안해도 돼’


원하영
‘또 오면 어떡해요..’


최승철
‘그땐 오빠들이 있으니까 도와줄게’


원하영
‘…..’


윤정한
‘그래도..걱정돼?’


원하영
‘…….아직은 걱정돼요..’


이지훈
‘….손’


원하영
‘….네?..’


이지훈
‘..손 줘봐 오빠가 손 잡아주게’


윤정한
‘야..아직 안잡으려고 할텐ㄷ..‘


원하영
‘……‘

덥석_


원하영
‘오빠 손 크다..’


이지훈
‘피식) 손 커?’


원하영
‘응! 엄청 크네?’


이지훈
‘귀엽네’


이찬
‘그래도 다행이네, 이제 좀 괜찮아?’


원하영
‘어제는 무서웠는데 오늘은 괜찮아요‘


이석민
‘다행이네, 앞으로 그런 일 있으면 오빠들이 꼭 도와줄게 ‘


전원우
‘…약속해’


원하영
‘피식) 알았어 약속’

난 13명의 오빠들과 모두 약속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