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집에 가정부로 고용됬어요.
3화

Aa한비굴림체
2019.09.22조회수 134

탁

접시를 신경질나게 놓는 소리가 집안에 울려퍼졌다


강아린
"끄하핰ㅋ"


강아린 엄마
"우리 딸 뭐가 그렇게 재밌어?^^"


강아린
"아니ㅋㅋ웹드보는뎈ㅋ여주가 남주를ㅋㅋ"


강아린 엄마
"여주?"


강아린
"아 아니 저 미X년은 아니고 걍 여주인공을 줄여서"


강아린 엄마
"아ㅎㅎ엄마는 또"


강아린 아빠
"아린아 밥먹고 빨리 학교가야지"


강아린
"뉘옘"


강아린 아빠
"김여주 너는 이거 먹고 빨리 나가"

또 김밥이다.

말그대로 김에다 밥.

아 거기다 소금이랑 참깨도 뿌려져있다.


김여주
"또 김밥ㅋ"


강아린 아빠
"왜 불만있니?^^"


김여주
"지가 먹어보든지"(작게)


강아린
"크킄"


강아린
"냠"


강아린
"아 씨"


강아린 엄마
"딸 왜그래?"


강아린
"무슨 밥이....죽같애"


강아린 엄마
"김여주"


강아린 엄마
"기껏 재워주고 입혀주고 먹여주고 다해줬더니"


강아린 엄마
"보답을 이따구로 해?"


강아린 아빠
"계란프라이는 탔잖아"


강아린
"시금치나물은 너무 짜다 여주양"


강아린 엄마
"역시 넌 니 부모랑 같나보다"


강아린 엄마
"널 버리고"


강아린 엄마
"아니다"


강아린 아빠
"빨리 학교나 가라"


강아린 아빠
"아린이는 아빠가 차 대기시켜놨으니까 타고가고^^"


강아린
"넹"

탁 탁


김여주
"하..."


정연우
"여주!"


김여주
"미안ㅜ늦었지ㅠ"


정연우
"아니야ㅎ"


김여주
"다행이다.."


정연우
"또 집에서 구박당한거야?"


김여주
"응..."


정연우
"왜 그런다냐.."


정연우
"아무리 입양했다고 해도.."


김여주
"이젠 나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