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를 바치겠습니다 "
07


중앙 궁 대회의실


이지훈
" 아 , 황제 폐하를 뵙습니다 "


김민규
" 우리 둘 있을땐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했을텐데 , "


이지훈
" 장난이야 , "


이지훈
" 어떻게 , 데스제국의 관해서 알아보고 있다는건 , 잘 되고있나 ? "


김민규
" 데스인들은 머리가 좋다고 하지 , 데스에게서 얻을수 있는 정보가 턱 없이 부족한건 맞다 "


이지훈
" 힘내 , "

" 아 그리고 , 그 녀석 말이야 "

" 완벽히 너 취향이더라 "

" 근데 넌 데스인과 절대 사랑하지 않겠다고 맹새하지 않았나 ? "


김민규
" 그 아이는 데스인이지만 다르다 , 무언가가 "


이지훈
" .. 그럼 표식이라도 만들어놨단 소리야? "


이지훈
" 아니면 ,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는거야 ? "


김민규
" 그만 , "


김민규
" 몇달 안봤다고 덤비지마 , "

" 큭 "


이지훈
" 진정하고 "


이지훈
" 뒤통수 맞을수 있다는 생각은 안해봤어 ? "


이지훈
" 그 얘 , 함부로 대하지 않는게 좋을거야 "


이지훈
" 데스인들은 똑똑해서 틈을 잘 보거든 "


김민규
"...."

꽈악


김민규
" 버논 , 총리를 동궁까지 모셔다드려라 "


버논
" 알겠습니다 "




이지훈
" 언제봐도 힐리아는 아름답군 "


이지훈
" 안그런가 ? 버논 "


버논
" 네 , "


버논
" 혹시 "


버논
" 정말 전하께서 그 데스인을 사랑하는것입니까 "


이지훈
" 아 , 들었군 , "


이지훈
" 사랑한다라 .. "


이지훈
" 어떻게 잠깐보고 사랑할수 있겠어 "


이지훈
" 걘 그렇게 금방 사랑에 빠지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


이지훈
" 적어도 나처럼 친구로 몇백년은 봐야하지 않겠나 ? "


이지훈
" 이정도면 알아들었을거라 예상하는데 "


이지훈
" 어때 ? "


버논
" .... 총리님께선 제가 생각하시는 분을 연모하고 계신건가요 "


이지훈
" 그렇다 치지 , 꽤 오래됐군 "


이지훈
" 난 포기 안해 "


이지훈
" 그 데스인에게 질순 없잖아? "


버논
" ...동궁 거의 다 왔습니다 오른쪽으로 가시죠 "


이지훈
" 그래 "



동궁 복도

밤엔 쌀쌀한 바람이 부는 이곳은

아름답지만 , 사람이 잘 드나들지 않는곳이다

밤마다 피의 굶주린 뱀파이어들로 득실거렸기때문이다


버논
" 그럼 전 이만 , "


이지훈
" 그래 가봐 "

끼이익

탁

" 갔나? "

" 한참을 기다렸는데말이야 "


이지훈
"...!"


이지훈
" 누구냐 ! "

" 총리 , 어째서 한 나라의 총리가 이런 차가운 동궁에 있는거지 ? "


최승철
" 위험한곳인데 말이야 ? "


이지훈
" 당신은 .. 데스 ...! "

꽈악


이지훈
" 읍 "


최승철
" 입 조심 "


최승철
" 내가 지금 , 중앙궁으로 가야하는데 "


최승철
" 길이 어디지 ? "


이지훈
" 무슨 목적으로 가는것입니까 "


최승철
" 힐리아에 떠돌아다니는 멍청한 데스인 잡아갈겸 "


최승철
" 그리고 , 힐리아 왕도 좀 볼겸 "


이지훈
"...?"


이지훈
" 민규에겐 무슨볼일이 있으신 겁니까 "


이지훈
" 해를 끼치는 것이라면 절대 입을 열지 않을것입니다 "


최승철
" 호오.. ? "

" 보아하니 "


최승철
" 너 , 그 새끼를 연모하는건가 ? "


이지훈
" ... ."


최승철
" 허 , 이런ㅎ "


최승철
" 큽.. 크흐하하하ㅏ "

크고 아름다운 동궁의 복도는 미친사람처럼 읏고있는 승철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최승철
" 한 나라의 총리가 왕을 좋아한다고 ? "

듣고있는 사람조차 소름돋을 정도의 크기와 광기로 가득찬 모습이었다


최승철
" 말이 되질 않는군 ? "


최승철
" 그런데 어떡할까 ? "

" 왕은 이미 연모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던데 ? "


최승철
" 어때? "


최승철
" 화나고 비참하지않아 ? "


최승철
" 응 ? "


이지훈
" 절대 , 안알려드릴겁니다 "


최승철
" 사랑꾼 나셨네 "


최승철
" 이번만 보내주마 ? "


최승철
" 두번은 없다 , 총리 "

최승철은 이지훈의 어깨를 툭툭치듯 털고선

씨익 웃으며 동궁을 빠져나갔다


이지훈
" 하..하 "


이지훈
" 이런 미친 .. "


이지훈
" 내 몸에 무슨짓을 .. 한거야..."

풀썩


김민규
"?! .."


김민규
" 버논 , "


김민규
" 지훈이가 위험하다 "


버논
" 네 ? "


김민규
" 동궁 복도 "


김민규
" 당장 가보거라 "


김민규
" 어서 "


버논
" 아 , 알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