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를 바치겠습니다 "
08




이지훈
" 으..으 "


버논
"....!"

버논은 잠시 망설이다

식은땀을 흘리며 떨고있는 지훈을 등에 업고 무작정 뛰었다

의사
" 열이 많이 올라 , 열을 내리는 약을 급하게 썼지만 "

의사
" 증상들을 보니 , 누군가의 의해서 발생한거 같습니다 "


김민규
" (찡글) 그럼 , 누군가가 위협을 가했단 소린가 ? "

의사
" 힐리아에서는 느낄수 없는 힘이옵니다 "

의사
" 아무래도 데스인들의 소행인것 같습니다 "


김민규
" 데스 ..? "


김민규
" 설마 , 데스황제... "

병사
" 전하 ! 궁 뒤뜰 정원에 화살로 되어진 쪽지를 발견하었사옵니다 "


김민규
" 쪽지 ? "


김민규
" 무슨 쪽지더냐 "

병사
" 내용은.. "


" 힐리아에 잠깐 들렀다 "

" 뭐 , 곧 만나겠지만 "

" 그리고 "

" 그 아이 말이야 ? "

" 맘에 들어하는거 같던데 .. "

" 니가 행복한걸 보니 배알이 꼴려서 말이야 "

" 그 아이 , 다시 데스로 가져가야겠어 ? "

" 두말 안하게했으면 좋겠는데 "

" 아 그리고 "

" 너 생각보다 인기많은 놈이었네 "

" 아무튼 , 조만간 다시보자 ? "


최승철
" 아기 흡혈귀야 , "


콰앙


김민규
" 미친놈.. "


김민규
" 골치아픈 일이 늘었어 "


김민규
" 버논 , 오늘은 이만 물러가 보거라 "


버논
" 그럼 , 총리님은 어떻게 할까요 "


김민규
" 지금 그것까지 생각할 기분은 아니니 "


김민규
" 하루만 수고해줘야할것 같다 "


김민규
" 난 먼저 들어가보겠다 "


버논
" .. 들어 가십시오 폐하 "



끼이익

쾅


원우
"..!"


원우
" 오셨습니까 , 폐하 "


김민규
" (찡글) ... "


김민규
" 그래 "

기분이 좋지 않아보이는 민규를 보는 원우는 안절부절 못하는듯 보였고

표정에서 보이는 원우의 기분은 , 민규를 녹이기엔 충분했다

" 훗 "


김민규
" (쓰담) 괜찮다 "


원우
".....!"


김민규
" 그저 , 그런저런일이다 "


김민규
" 걱정 같은건 할 필요 없다 "

원우를 안심시키려는듯 말하는 민규는 어째서인지 불안한 눈치 였다


원우
" 무슨일인지 .. 물어도 되겠습니까 "

민규는 머뭇거리며 잠시 고민했다


김민규
" 묻지 않는게 좋을텐데 "


원우
" 안좋은 소식인것인가요 .. "


김민규
" 그렇게 생각하는편이 좋을것이다 "

휘청


김민규
" 윽 .. "


김민규
" (오늘 너무 바빠서 피를 마시지 않았더니) "


김민규
" (어지럽네 ..) "


원우
" 괜찮으십니까..? "


김민규
" 괜..찮다니까 "


김민규
" 하아 하.. "

순간 민규의 검붉은 눈이 피처럼 빨간 색으로 변했다

식은땀과 거친숨을 몰아쉬는 민규는 정신이 나가듯 점점 이성을 잃어가는듯 했다


김민규
" 하아 .. 하아 ...하 "


원우
" 폐하.. 많이 안좋으신 겁니ㄲ.. "

순간 민규는 원우에게 다가가 원우를 들어올렸다


원우
"..!"


김민규
" 손 치워 "


김민규
" 안그럼 그냥 물거야 "


원우
" 잠..잠깐만 "

꽈득


원우
" 윽 ,,! "


원우
" 흐윽..읍 "



바닥에 힘없이 쓰러진 원우는 얇은숨을 쉬고 있었다

제 정신이 든듯한 민규는 아무말 없이 원우를 침대위로 올려주었다


김민규
"...... "

몇분이나 지났을까

머뭇거리던 민규는 입을 열었다


김민규
" 어째서 너에게 원인모를 감정이 생겨나는건지 모르겠구나 "

민규는 손을 올려 원우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원우를 계속해서 바라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