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를 바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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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리아의 상징이자

아름다운 꽃 , 장미는

힐리아 전역에서 볼수 있고 아름답지만 , 유난히 가시가 크고 날카롭다

그 와 함께 버논은 잠시 휴식을 취하려 장미 사이에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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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아름답군 , "

.....

" 그분처럼 "

버논은 곰곰히 생각하다 혼잣말을 중얼 거리기도 했다

마치

사랑에 빠진 사람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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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 뜨겁군 , 이만 들어가야겠어 "

탁탁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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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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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아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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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윽.. 총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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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헉 , 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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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몸은 .. 괜찮으십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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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누구인진 모르지만 잘 간호해준 덕이지 "

싱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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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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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그런데 , 어디 가시던 길이십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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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아 , 민규 보러 가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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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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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폐하를.. 보러가시는 것이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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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제가 시간을 너무 많이 끌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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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폐하께선 본궁에 계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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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아 ..! 그래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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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먼저 가보겠다 , 또 보자꾸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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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네 , "

탁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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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 다친 손바닥을 보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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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아프군 , "

11:00 AM

본궁 대회의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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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누구냐 "

병사

" 총리님 오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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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이지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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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들라 하거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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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민규 , 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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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몸은 좀 어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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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괜찮아 , 그냥 좀 뻐근하긴 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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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다행이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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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그런데 , 버논은 어디로 갔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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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아 , 아까 정원에 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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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정원 ? 아 , 잠시 쉬라고 내보냈었지 "

똑똑

" 폐하 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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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들어와라 버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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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너도 몸은 괜찮느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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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 몸이 괜찮냐고 ?.. 다친건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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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아 ,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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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다행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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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하지만 내가 보기엔 괜찮지 않아보이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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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정말 괜찮느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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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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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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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피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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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참기 힘드니 , 의사에게 다녀오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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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아 , 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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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송구합니다 , 다녀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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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 상처가.. 심한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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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뭐하다.. 다친거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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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흠 , 왜 그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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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쓰러진 널 업고 달려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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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동궁부터 본궁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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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중간에 장미 줄기에 다리가 걸렸다고 하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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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꽤 심각했는지 , 찢어져 벌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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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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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아파서 멈출만도 한데 , 무작정 뛰어왔다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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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잘해줘 , "

" 생명의 은인인 셈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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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

" 다쳤는데.. 무작정 뛰어왔다고 .? "

" .... "

" 미안하게 "

의사

" 상처가 심한데 , 왜 방치해 두셨습니까 ? "

의사

" 더 방치해뒀다면 , 큰수술을 거쳐야 했을지도 몰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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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아프지 않았습니다 , 딱히 "

의사

" 버논님 , "

의사

" 그 분은 좋은분이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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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 "

" 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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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좋은분입니다 , 아주 "

의사

" 일주일동안은 절대 움직이시면 안됩니다 , "

의사

" 음직이셨다간 , 또 다시 상처가 벌어질수 있으니 "

의사

" 충분히 휴식을 취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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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알겠습니다 "

똑똑똑

의사

" 누구시오 ? "

" 내가 .. 들어가도 되겠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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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들어 오십시오 "

끼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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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그 , 다리는 괜찮느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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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괜찮습니다 , 생각보단 "

의사

" 전 이만 들어가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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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감사합니다 , 조심히 들어가세요 "

끼이익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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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들었다.. 나 때문에 그렇게 된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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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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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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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발 하나 다쳤다고 , 아까운 목숨을 버리는건 도리가 아니잖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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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고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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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정말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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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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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그.. 혹시 , 원하는게 있느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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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무엇이든 들어주겠다 "

" .. ( 무엇이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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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과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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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정말 , 무엇이든 말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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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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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당신이 절 평생 증오할수도 있습니다 , 그래도 괜찮으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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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원하는게 무엇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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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말씀드릴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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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총리님께선 훌룡하신 분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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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누군 그러지 않을지라도 전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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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총리님을 전부터 많이 존경해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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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지금도 그렇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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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허나 , 언제부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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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총리님을 볼때마다 , 마음이 이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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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 이상하다니 , 그게 무슨말이지 .? "

" 총리님 "

" 총리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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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연모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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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 아주 오래전부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