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를 바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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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이제라도 그만해 , 김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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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난 , 너 그렇게 안키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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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니가 , 날 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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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지랄하지마 , 난 너때문에 하루하루를 고통속에서 살아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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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난 원래 힐리아의 여왕이 될수 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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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근데 .. 다 너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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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너 때문에 망친거야 김민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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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그래서 , 저 새끼랑 손 잡은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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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저 새끼라니 ? 형한테 말은 이쁘게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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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입 여물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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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그만해 , 난 경고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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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니가 지금 상황에서 할수 있는일은 힐리아가 망해가는걸 지켜보기만 하면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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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아 , 그리고 이 친구도 말이야 "

간신히 정신을 붙잡고 있는 원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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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그만해 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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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그 아이는 살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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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날 죽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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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이 친구를 죽이는게 너한텐 좀 더 고통스러울거 같은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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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어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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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제발 , 민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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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죽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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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흐아 , 해볼까 ? "

승철은 웃으며 원우에게 입맞췄다

최승철은 조금은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었는데

뱀파이어완 다르게 , 타인의 몸에서 입을통해 양분을 빨아들이는 능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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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그 더러운 입 당장 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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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흐읍.. "

순혈 뱀파이어는 말했듯이 힐리아를 통째로 날리고도 남는 힘이 있다

민규는 생각할 틈도없이

이성을 잃었다

민규를 결박했던 밧줄들이 힘없이 끊어져 내려 앉았다

입을 맞추던 승철도 입을 떼곤 놀란듯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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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내가 , 분명 그만 하라고 했을텐데 "

또 다시 민규의 검붉던 눈은 빨간 적색을 띠었다

그와 동시에 궁에 있던 데스 병사들부터 김민지 , 최승철까지 알수없는 엄청난 힘에 무릎 끓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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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이...이게 뭐야 , 어떻게 된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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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최승철 ?.. 어떻게 된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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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철

" 큰일났군 , 김민규가 순혈이었단걸 잊고 있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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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이.. 이런 미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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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당장 이거 풀어 김민규 !! "

" 더러운 입 닫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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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경고 했잖아 , 민지야 "

한순간에 뒤집혀 버린 처지가 무서웠는지 김민지는 떨지않는척 하며 덤덤한척 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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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날 풀지 않으면 , 이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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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죽일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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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당장 ..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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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아직도 입에서 그런소리가 나오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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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최승철 !! 어떻게좀 해봐 "

김민지는 최승철을 불렀지만 돌아오는건 자신의 목소리였다

뒤를 돌아보니 최승철은 온데간데 없고 김민지 홀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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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저런것하고 손 잡으면 안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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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자기 밖에 생각안하는 놈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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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방금 , 도망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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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딱하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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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 미친.. 나쁜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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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다신 당하지 않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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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민지야 ,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건 없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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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이제 그만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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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다 끝났어 "

아주 조금씩 들리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눈을 뜬 원우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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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윽.. 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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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정신이 드는것이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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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ㅈ 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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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그래 , 괜찮은가 보구나 "

원우는 아무말 없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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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다.. 끝난것입니까 "

힘없이 말을 이어가는 원우를 보니 민규는 가슴이 찢어지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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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그래 다 끝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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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모든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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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아까... 버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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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아 , 버논은 괜찮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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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다행이도 서궁에서 치료를 받고있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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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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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다 .. 끝났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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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이제 .. 말해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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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절 왜.. 이리 대접해주십니까 "

전과는 조금 다른 감정

북받쳐 오는 감정에 원우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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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저만 ,. 저만 느끼는게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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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 전하 .. "

민규는 빠르게 흐르는 원우의 눈물을 닦아주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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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

" 영원히 함께 하자 "

밝게 웃는 민규를 보곤 원우는 그제서야 울음을 터트렸다

이 순간 만큼은 환희의 눈물만이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