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인도합니다

7_ 큰 죄

* 작가는 무교이며 종교에 관한 지식이 충분치 않습니다,그저 흘러가고 지나가는 이야기를 재구성한 것이며 불쾌하신 분은 뒤로 나가기 부탁드립니다

......

담임( 최은서 )

....

붉어진 눈 주변과 퉁퉁 부어 제대로 뜨지도 못하는 눈으로 태형의 앞에 앉아 고개를 숙인 은서는 그저 자신의 손만 뜯어내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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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마음,다 추스리신거 맞으신가요

담임( 최은서 )

태형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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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지금부터 최은서 님이 가시는 길의 바로 전까지는 저와 함께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담임( 최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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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긴장하신 것 같은데, 좀 더 편한 분위기로 옮길까요?

더 편한 자리로 옮기자며 웃어 보인 태형은 박수를 두 번 쳐보였고 그에 말을 하려 입을 벙긋했던 담임은 순식간에 바뀌어버리는 장소에 하려던 말을 잊은 듯 입을 떡- 하고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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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자리에 좀 앉으세요, 계속 그렇게 서서 얘기할 거에요?

익숙하다는 듯 자리에 앉아 찻잔에 차를 따르던 태형은 아직도 서 있는 담임을 빤히 쳐다봤고 그에 두리번거리던 담임은 아차하며 자리에 급히 앉았다

담임( 최은서 )

근데...여기가 어디니, 태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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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쉽게 죽으신 분들 영혼 안내하는 곳이라 생각하세요

담임( 최은서 )

어...?

자리에 앉자마자 물어오는 담임에 덤덤하게 대답한 태형은 순간 당황하며 다시 물어오는 담임의 앞에 찻잔을 밀어놓고는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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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제가 그랬잖아요, 나 저승사자라고

담임( 최은서 )

.....

태형의 말에 입을 꾹 다물고 고개를 숙인 담임은 태형이 밀어 놔준 꽃차를 보고는 머뭇거리다 손을 들어 잡고는 태형을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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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 꽃차는 드라마에 나오는 것처럼 거창하게 기억을 지워준다느니 그러지는 않아요

담임( 최은서 )

그럼....왜 주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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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한 번 만나볼까 말까한 저승사자를 만난 영혼의 심신안정이 목적이랄까요?

담임( 최은서 )

그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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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장난이에요, 뭘 그렇게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봐요

담임( 최은서 )

하...태형아, 이런 장난 정말 담임으로써 달갑지 않아 제대로 대답해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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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선생님 아니, 최은서 씨

담임( 최은서 )

뭐? 태형이 너 지금 그게 무슨 말버ㄹ...

쾅-!

표정을 굳히고는 자신의 담임을 이름으로 부르는 태형에도 아직도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는 담임에 자신의 찻잔에 차를 따르던 태형은 찻주전자를 소리나게 내려놓고는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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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아직도 당신이 내 담임 선생님 나부랭이나 되는 것 같아요?

담임( 최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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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하...여태까지 안됬던 상황 판단, 지금부터라도 똑바로해요

담임( 최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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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못 알아듣겠어요?

자신의 말에 입을 꾹 다물고는 고개를 푹 숙이고있는 담임에 오른쪽 눈썹을 까딱인 태형은 자신의 찻잔에 차를 따랐고 그에 눈치를 보며 자신을 쳐다보는 담임에 헛웃음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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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당신 아주 큰 죄를 지었다고, 종교답지도 않은 곳에서 믿던 그 대단하신 하나님께 말이야

작가~~! image

작가~~!

이 작품은 굉장히 오랜만이죠....작가가 싸놓은 이야기 정리하고 치운다고 오래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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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태형의 담임이였던 최은서는 사이비 종교를 믿었고 거기서 얘기했듯이 죽어야지 하나님의 곁으로 갈 수있다는 말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했지만 그 사실을 안 정국에 의해 막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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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그에 마지막 태형의 대사처럼 큰 죄를 지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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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오랜만에 찾아와서 이리 망작을 내놓으니...면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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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