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가 지킨다

너는 내가 지킨다.-37화(사이다)

민현이 단단히 화난듯 여주와 권현빈이 있는곳으로 걸어갔다.하지만 그럴수록 더 나아지는것은 없었다.아니.. 그가 다가올수록 상황은 더욱더 악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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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빈(YG부회장

"다가오지마!!!"

권현빈이 칼을들고 죽일거라는듯한 포즈를 취하며 황민현을 위협했다.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않고 계속 걸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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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빈(YG부회장

"시바.. 뭐 그럼 나도 어쩔수없지..."

권현빈이 갑자기 여주를 바라보며 음흉하게 웃더니 그녀의 옷을 쇄골에서부터 배꼽 위까지 칼로 베었다.옷들이 칼의 나감에따라 양쪽으로 갈라져 그녀의 속살을 훤히 비췄고 그것때문에 여주가 속살에 상처를 입은데다 아무래도 칼이라그런지 속옷끈까지 잘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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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전무

"저 미친새끼..."

다니엘이 다시한번 권현빈의 본성에 경악했다.살아있는 악마가 존재한다면,권현빈이 틀림없었다.황민현은 그의 행동에 놀란듯 뒤로 주춤했다가 다시 정신을 바로잡았는지 권현빈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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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빈(YG부회장

"씨발 오지말라니까!!!"

권현빈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있는옆엔 가슴한가운데와 배쪽에 얇은 상처를입어 피를 뚝뚝 흘리며 공포에 떨고있는 여주가있었다.얼굴은 창백해져 시체와 다름이 없었고 눈에는 공포와 복수심이 가득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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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이사

"흑..흐읍..히끅..!"

결국 눈물을 터트린 여주가 도와달라는것처럼 간절한 눈빛을 보냈다.하지만 그에 응답해주는 사람은 1도없는것같았다.아마 이 상황에서 여주에게 칼을 쥐어준다면 그 칼이 권현빈의 대가리로 향하는건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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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 라이관린.. 자리지키고있어라.아니다 넌 나대신 싸우고있어라."

참다못한 성우가 관린에게 자신의 자리를 맡기곤 유유히 어둠속으로 사라졌다.황당했던 관린이였지만 성우가 어떤아이인지 가장잘알기에 그냥 그를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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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빈(YG부회장

"나 칼있다?이걸로 니 한번갈기면 바로 뒤진다고!!!"

황민현(사장 image

황민현(사장

"어.안다 시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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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빈(YG부회장

"아는데 왜 깝쳐 좆밥새끼야!!!"

결국 둘은 1대1로 붙게되었는데 민현은 무기도없는상태라 불안해하고있었다.하지만 이내 무언가를 발견하곤 하-웃으며 안심하는듯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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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빈(YG부회장

"왜쳐웃어..?이 새끼도 돌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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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돌긴누가돌아 씹색햐."

어느새 권현빈의 뒤에서있던 성우가 양손으로 권현빈의 늑골(갈비뼈)를 강하게 내려쳤다.그와함께 우드득 뼈가 맞물리는 소리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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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빈(YG부회장

"으아악!!!"

권현빈이 갈비뼈를 잡고 뒹굴자 성우가 웃기다는듯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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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일어나라.제대로 붙자.그리 세게치지도 않았어."

성우가 성우특유의 자세를 취하며 권현빈에게 말했다.그사이 옆에서 성우를 지켜보던 지훈이 권현빈의 칼을 구두로 밟고있었다.(그리고 지쳐쓰러진 여주는 다니엘과 관린이 다른곳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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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빈(YG부회장

"그래..시발...덤벼!"

성우가 입꼬리를 올려 다정하게웃고 다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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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니가 먼저 시작한거다."

성우가 목을 살짝 낮추고 양손의 간격을 넓혀 마치 복싱선수처럼 자세를 잡았다.그사이 성우를 따라온 다니엘이 지훈의 옆에섰다.나머지 싸우던사람들은 성우와 권현빈이 싸우는걸보고 모두 행동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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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보안팀

"..?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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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관린(마피아두목

"아-옹성우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복싱배웠어요.원래 꿈도 프로복싱선수였는데 중간에 무슨 부상때문이라나 뭐라나..그래서 경호원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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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보안팀

"아 깜짝아.언제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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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관린(마피아두목

"방금."

관린이 웃으며 자세를잡은 성우를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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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간다."

성우가 스텝을 밟으며 권현빈의 약점을 찾아내고있었다.그사이 권현빈은 아무것도 모른채 다짜고짜 성우에게 주먹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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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스웨이."

성우가 '스웨이'라고 중얼거리곤 주먹을 가볍게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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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스트레이트(Straight)"

성우가 속삭임과 함께 권현빈의 얼굴에 주먹을 내리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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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빈(YG부회장

"윽.."

타격이 큰듯했다.하지만 성우는 아직 시작도안했다.그런뒤 성우는 권현빈의 몸쪽으로 잽(Jab)을마구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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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빈(YG부회장

"아악..!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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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뭘그만이야.이제시작이에요ㅎㅎ"

-권현빈이 충분히 처맞은뒤-

권현빈의 얼굴이 멍자국으로 가득했다.곧 쓰러질것같이 다리를 후들후들떨었다.하지만 아쉽게도 권현빈을 도와줄사람은 아무도없었다.이미 권현빈쪽의 사람들은 기절할정도로 마피아(야쿠자..),경호팀에게 맞아쓰러졌기때문이었다.한마디로 완.패.

성우는 권현빈의 약점이 턱인걸 알아챈것인지 아래에서 위로 어퍼컷을 날렸다.권현빈의 이빨이 후두둑 빠질기세였다.어퍼컷(Uppercut) 맞은 권현빈이 뒤로 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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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어어..일어나.훅(Hook)들어간다."

넘어진 권현빈을 다시일으켜 훅을 날린 성우가 쉬지도않고 바디블로우를 날렸다.권현빈은 바디블로우를 정타로맞아 바닥에서 나뒹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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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씨발.누가 싸우는데 처드러누워."

성우가 바닥에 쓰러진 권현빈에 화가난듯 그의 위로올라타 계속 얼굴과 몸을 강타했다.이미 권현빈은 기절후였지만 성우는 분이 안풀린듯 계속 때렸다.자신의 손에 그의피가 묻어 마를때까지.

.

성우의 주먹질이 멈춘후에 경찰차와 119가 몰려와 권현빈과 나머지사람들을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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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경찰청장

"일은 잘 풀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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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그건 잘 모르겠는데.내 스트레스는 어느정도 풀린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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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경찰청장

"..?....설마 권현빈 니가 저렇게 만들어놨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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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쉿.소리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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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경찰청장

"...미친새끼ㅋㅋㅋ"

재환이 역시나 예상했다는듯 웃었다.그리곤 재환은 경찰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고 지훈과 경호팀도 모두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