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일어났더니 내주위에 훈남 뱀파이어들이?!?
착각인가


식품매장으로 내려가자 비릿한 피냄새가 진동했다.

김여주
우욱..


박지민
괜찮아 여주야?

김여주
네..속이 좀 울렁거려서


김태형
괜찮긴 뭐가 괜찮아.


김석진
너 애좀 데리고 위에 카페에 가있어. 살거만 빨리사서 갈게.


김태형
응.

태형씨가 비틀거리는날 안아들고 계단으로 갔다.

김여주
엘레베이터로 가면 되잖아요. 저 안고 안힘들어요?


김태형
엘레베이터는 기다려야해. 그리고 이게 더 빨라.

확실히 엘레베이터보다 빠른 속도이다.

지하1층부터 5층까지 날 안고 빠른 속도로 계단을 올랐는데도 태형씨는 지친기색조차 보이지 않는다.

김여주
아! 저 이제 내려줘야죠.

태형씨가 날 앉고 문을 열려는것을 말렸다.


김태형
걸을수 있어?

김여주
네.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

커피숍으로 들어가자 익숙한 냄새가 난다.

김여주
커피냄새...? 여기도 커피를 마셔요?


김태형
어. 마실래?

김여주
네!

여기와선 커피 못먹을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커피먹을 생각을 하니 신난다.

아메리카노를 한입 마시니 울렁거리던 속이 진정됐다.

김여주
후아 살것같다.


김태형
괜찮아?

김여주
네. 근데..

둘만 있는 상황이 되니 괜히 물어보고싶다.

나한테 왜그렇게 다정하게 대해주고 저번에 말한건 질투였는지..

근데 내가 김칫국 마시고 있는걸까봐 조심스러워진다.


김태형
왜그래?

김여주
아.. 아니..저 그게


김석진
이제 돌아가자.

내가 말을 꺼내려는순간 석진오빠가 나와 태형씨를 불렀다.


박지민
커피마시고 있었네? 맛있어?

김여주
네. 맛있어요.

차라리 이렇게 된게 나을지도.. 내가 착각한 거일수도 있으니까.

다음에 더 확실해지면 물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