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짓을 하면 벌을 받는데요! [ 민원 / bl ]
에피소드 5.


01:53 AM

2시가 다 되가는 늦은 밤에

밝게 틀어져 웃음 소리만 들려오는 프로그램이 틀어져있는 TV는 민규와 원우를 재밌게 하기에는 충분했다.

잠도 안오는지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tv를 보는 원우를

신기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민규



김민규
" 형, 잠 안와요?? "


전원우
" 응, 어.. "


김민규
" 헐헐.. "


전원우
" 집에서 강제로 밤을 샌 적이 많았어서.. "


전원우
" 늦게 자는 것도 익숙해져 버렸다.. "


김민규
" 아,아하하.. "

하

멍청한 김민규

또 눈치없이 쓸대없는 질문을 해버렸어..


긴 정적을

뚫고 나오는 민규의 하품 소리


김민규
" 허어어어엄 ••• "


전원우
" 졸리면 먼저 자도 되는데... "


김민규
" 아니예요! 원우 형 혼자 있으면 재미없잖아요~~ "


김민규
" 괜찮아요! "


전원우
" ... " (신경쓰임)


30분이 흐르고..

02:28 PM

털썩


전원우
" ..?"


김민규
" ... "


툭


위 아래로 고개가 힘없이 움직이던 민규의 머리가

결국은 원우의 쪽으로 머리가 떨어져버렸다.

그렇게 해서

원우의 어깨에 기대는 포즈가 되버린 민규는

코까지 골면서 깊은 잠에 빠져버렸다.



전원우
" 뭐야... "

크게 웃으면 민규가 깰 수 있으니

속마음으로 조용히 웃는 원우

슬슬 원우도 졸음이 쏟아왔는지

민규의 쪽으로 슬쩍 머리를 기대더니

잠에 빠져버렸다.

편하게 잘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했고

이것이 꿈이 아니였으면 좋겠다고

앞으로도 이 행복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

• 죄송해요..ㅠㅜㅠ

몇번이나 썼다 지웠다 하는데 영 마음에 드는 게 안 나오네요...

감동이든 재미든 뭐든 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ㅡㅠㅠ

그냥 일상식으로 써보고 싶었어ㆍ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