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귀찮게 하면 키스한다.
Ep.3[가져갔다..그것도 마음대로]


나는 친구와 만나고 집에 들어와서 소파에 누웠다


도여주
"이름이..민윤기라고 했나..?"


도여주
"아니다 생각하지 말자"


도여주
"아 자꾸 생각나 미쳐버리겠네"

아저씨만 떠올리면 심장이 뛰었다


도여주
"진정하자 도여주"


도여주
"골목에 가볼까?"


도여주
"오지말라고 했는데.."


도여주
"아 그냥 한번 보고오는건 괜찮을거야"


도여주
"아저씨는 있을라나?"

나는 벽뒤에 숨어서 골목을 슬쩍 보았다

아저씨는 물론 있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있었다.

아저씨는 그 사람들에게 구타를 당하고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그 사람들은 다른길로 가버리고 골목에는 아저씨만 덩그러니 배를 움켜잡고 있었다

온데군데 상처가 많아보았다


도여주
"아저씨!!!!!"


민윤기
"쿨럭...어..어떻게"


도여주
"아저씨...흑"

아저씨의 모습을 더 가까이서 보자 갑자기 투명한 눈물이 내 뺨을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민윤기
"으..윽 넌 또 왜 울어"


도여주
"흐윽.. 말 하지므여ㅜㅜ 내 어깨 잡아여으어ㅜㅜ"

아저씨는 갑자기 피식 웃었고 내 어깨에 손을 올려다 놓았다

난 그손을 잡고 우리집으로 갔다

난 집에 오자 아저씨를 소파에 내려주었고 구급상자를 들고왔다


도여주
"훌쩍...입 벌리고 있어요..쓰읍.. 연고 바르게"

난 면봉에 연고를 바르고 아저씨 입술에 난 상처에 바르려던 순간


도여주
"흐읍?!...."


민윤기
"......"

내 입술이 뺏겨버렸다


도여주
"//ㅁ..뭐한거에요?"


민윤기
"미안"


도여주
"아..아니 뭐한거..냐구요"


민윤기
"잊어버려..그냥"


도여주
"아니 ㅁ..뭘 잊어요"


민윤기
"지금 있었던일 다..."


도여주
"아니 아저씨가 왜 맘대로 제 ㅊ..첫키스 가져가냐고요!"


민윤기
"치료는 병원 갈테니까 나 갈게"


도여주
"아저씨!!! 얘기는 하고 가야....!!!"


도여주
"야!!!!!!!!!!!"

심장은 계속뛰고 당황스럽고 얼떨떨하고 말그대로 내맘은 개판이 아닌 민윤기판 이었다


도여주
"아저씨가 날 좋아하나?"

이젠 말도 안돼는 상상도 하고있다


도여주
"으어ㅜ 나 어뜩해"

다

다음

다음날


도여주
"오늘 주말이니까..골목에 가봐야지"


도여주
"난 절대 아저씨때문에 가는거 아.니.야"


도여주
"아저씨!"


민윤기
"왜 왔어?"


민윤기
"내가 분명 오지 말랬을텐데"


도여주
"아저씨 저 좋아해요?"


민윤기
"컥..뭐라고?"


도여주
"음..아닝 나는 아저씨가 좀 괜찮은거 같아서 그냥 아무생각하지마요"


민윤기
"시끄러 가서 공부나해"


도여주
"공부하면 아저씨 나랑 놀아줘요?"


민윤기
"뭐래 빨리가"


도여주
"악속해요! 약속해야되요!"

적극적으로 다가가기로 마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