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이러면, 나 더이상 못 참아.“
12. 자 · 나 · 못_ 오랜만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한달만이죠..?

약 한달 동안 본의 아니게 인사드리지 못하고,,

현생에 치이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냥 갑자기 우울감이 찾아왔던거 같아요..

학교에서 보는 미친 수행평가 양에,

학원에서 내주는 숙제 양을 쫒아가면서

팬픽을 병행하는게 저한테는 많이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


사람들 앞에선 밝은 척 했지만, 방구석에 처박혀 울기도 많이 울고

상담 선생님께 따로 심리 상담도 받았어요

그리고 그냥 모든게 무섭더라고요..


한 2주 동안은 지인들이랑 연락도 잘 안하고,

팬플러스라는 앱에 들어오지도 않았어요

아니, 솔직히 말씀드리면 들어와서 최근 댓글들을 읽는게 두려웠던 거 같아요


갑자기 연재하던 작이 깜깜 무소식으로 아무 소식도 없으면

독자분들이 무슨 생각을 하실지, 어떤 말을 하실지..

그걸 보는게 너무 무서워서 숨어 살았던 거 같아요

그냥.. 제가 다 너무 죄송해요


사실 어제 학원에서 시험보고 돌아와서

정말 오랜만에 댓글들을 읽어봤어요

근데 어떤분께서 "언제와요.." 라고 남겨주신 댓글을 보고, 좀 많이 놀랐습니다

솔직히 한달이면 다 잊으실 줄 알았어요..

어쩌면 잊어주시길 바랐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댓글을 읽고, 진짜 큰 반성을 했던 거 같아요.

아무 공지도 없이 잠수 탄 제가 너무 염치 없잖아요

다 제가 잘못했어요...

너무 죄송해요


다만 조금이라도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시 이 작을 연재해볼까 합니다..

구취자 많이 생길거라는 것도 알고,

다시 이 작을 봐주시는 분들이 몇 안 될거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작은 저와의 약속이라고 생각하고

그 약속 한 번 지켜보려구요..


용서를 구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반성하면서 이 작 완결까지 가보겠습니다.

저 힘든것만 생각하고, 제 마음대로 결정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그리고 기다려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ㅠ



* 자 • 나 • 못 1화~19화 요약 *


유명 연예인의 유세를 떨던 조금은 재수없어 보이는 여주,,

밥 먹듯이 터지는 연애 썰로 회사가 골치 아파지는 일이 많아지자 보다 못한 회장은

"밀착 경호원" 이라는 대책을 내놓게 되는데,

자유로운 성격의 여주는 썩 마음에 들지 않은 눈치_



김여주
"허, 밀착 경호원?"


김여주
"웃기고 있네,, 나 김여주야ㅋ"


벌컥-]


화난 듯 차 문을 열던 여주와 눈이 마주친 남자, 김태형의 첫 만남.



김태형
"정식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김태형
"오늘부터 김여주씨 경호를 담당하게 된 김태형 입니다"



끼이익-]



김태형
"도착 했습니다"


김여주
"어, 그래 (시큰둥)"


스윽-]


차 문에 여주의 머리가 다치지 않게

커다란 손으로 여주의 머리위를 살며시 감싸는 태형.


타악-//



김여주
"오바하지마,"


김여주
"방금한 행동, 선 넘은거야"


김태형
"........"


그리고 그런 태형을 밀어내는 여주_

선 넘는 행동을 싫어하는 여주가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내민 최선의 방법이었겠지.



딸랑_

딸랑_ 딸랑_


점원
"어서오세ㅇ..."



김태형
"(🌸이거슨 사람인가🌸)"

점원
".........헙!"


점원
"ㅈ, 저기.... 너무 제 이상형이셔서 그런데,, 번호 좀.."


김태형
"죄송합니다, 경호 외에 사적인 만남은 가지지 않는게 원칙이라서 말입니다"

점원
".......ㄴ..네.."


여주를 향해 다가가려는 태형의 흔들리지 않는 마음 때문일까,,

아님 비로소 진심을 느꼈기 때문이었을까..




김여주
"야, 이 자식아!! 왜 이제 와!!!"


김여주
"어?!! 전화도 안 받고,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ㄷ...."



김태형
"피식) 걱정, 많이 하셨습니까..ㅎ"


김여주
"퍽// 또또 그렇게 능글 맞게 웃지! 너~?"


김여주
"아무한테나 그렇게 웃어주고 다니면 안된다고..!"


스윽-]



김태형
"이유가 뭡니까..?ㅎ"


김여주
"ㄱ,, 그게 그러니까....!"


김여주
"아, 맞아! 막 그렇게 아무한테나 웃어주고 다니면..."


김여주
"여자들이 착각 한다고...!! 다 자기 좋아하는 줄 알고...(중얼"


김태형
"(베시시)"


김태형
"아무한테나 웃어주는 거 아닌데..ㅎ"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던 와중_

예상치 못하게 등장한 서브 남주!ㅋㅋ


(뿅)



김석진
"........(해맑)"


김태형
"............"



김석진
"월세 내기가 좀 빠듯해야지ㅠ"


김석진
"나 오늘부터 여기서 살거야!ㅎㅎ (캐리어 끌고 옴)"


김여주
"........ ㅗ"


예상치 못한 선언까지 하는데,,


그때 걸려온 한 통의 전화_

발신자는 표시 되어 있지 않았다.


김태원 (전남친)
"여부세여..... 끄윽.... 여주야....."

김태원 (전남친)
"ㅂ...보구싶다아..... 흐끅..... 사과하고 싶어서 그래애...."


김여주
"........."



가지 말라는 태형의 붙잡음에도 불구하고,

언젠간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바람 핀 전남친을 만나러 밖으로 나온 여주_



김여주
"하.. 할 말이 뭔데,"

김태원 (전남친)
"내가.... 내가 다 잘못했어....."


김여주
"지금 와서 이러는 이유가 뭔데, 뭐 설마 재결합이라도 하자고?ㅋ"

김태원 (전남친)
"........."


김여주
"너 진짜 미쳤니?"


김여주
"허,, 너 바람 나고, 내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은 해본거야?"

김태원 (전남친)
"........ 그니ㄲ.."


김여주
"다신 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 너 술 취해서 여기까지만 하는거야"


김여주
"취했으면 곱게 들어가."

김태원 (전남친)
"....... 아, 씨x...."



김여주
".......!"

김태원 (전남친)
"참나ㅋ 세상 사람들이 너 잘났다~ 잘났다 하니까"

김태원 (전남친)
"니가 진짜 뭐라도 되는거 같지?ㅋㅋㅋ"

김태원 (전남친)
"착각하지마, 연예인 병 걸린년아"


김여주
"......."

김태원 (전남친)
"에효... 여자가 좀 나긋나긋한 면이 있어야지ㅉ"


성큼_

_성큼

성큼_


스윽-]



김태형
"여자가 왜 나긋나긋해야 합니까?"



김태형
"남자란 놈은 성욕에 미쳐 정신줄을 놨는데,"


김여주
"ㄱ.. 김태형..."

김태원 (전남친)
"ㅁ...뭐냐, 넌"


당황한 여주의 머리위에 자연스럽게 손을 올린 태형_

나지막히 말을 잇는다.



김태형
"이 여자, 놓쳐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태형
"덕분에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만났네요...ㅎ"



꽤 순탄하게만 흘러갈 것 같았던 둘의 관계.

하지만 그 둘의 사이를 흔든 한 장의 사진이 있었으니,,


쾅-////

촤르륵-]



탁_


여주와 정체 불명 남성의 키스 사진이었다.


AP 소속사 대표
"후우..... 이제 어떡할거야"

AP 소속사 대표
"이런거 막으라고 경호 세운거 아니었나?!!!!!"

AP 소속사 대표
"진짜 짤리고 싶어?!!!!!! (버럭)"


김태형
"....... 죄송합니다"



사실 태형은 나라에서 3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잘나가는 기업의 막내 아들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키운 회사가 정당치 못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수치심에 집을 나온 케이스_

맥이 쭉 빠져 벽에 몸을 기대어 주저 앉는 그의 손에 들린 여주의 사진.



그리고 그런 아들을 무슨 이유인지 데리고 오라는 회장_

첫째 아들을 시켜 태형을 조사하라고 시킨다.


태형 아버지
"김태형, 걔 요즘 어디서 누구랑 뭐하고 지내는지 알아와."

태형 아버지
"내가 너한테 주는 마지막 기회다."


김윤식
"........예"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ㅠㅠㅠ

다음화, 죄송한만큼 성의껏 들고 오겠습니다

읽으신 분들, 점 하나라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