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일테면, 한번 죽여보시던가.

10화

두려움에 눈을 꼭 감고 있자, 갑자기,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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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한낱 3급 뱀파이어따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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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디서 그 천한 이빨을 1급 뱀파이어의 신부에게 보이는거지?

살며시 눈을 떠니, 어디서 언제 왔는지 모를 박지민한테 맞고 벌벌 떨고 있는 전정국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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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ㅈ,잘못했습니다.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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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하아?..

박지민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고개를 떨구고 있는 전정국에게 박지민이 천천히 다가갔다.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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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우리 애기가 겁먹었잖아,

퍽,

박지민은 전정국이 쓰러진 것을 확인한 후에야 고개를 돌리고 나에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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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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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ㅇ,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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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러니까 앞으로 어디가서 아무나 만나고 다니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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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우리 신부님 피는 나만 마실거야.

왠지는 모르겠지만, 피를 마신다는 말이 살벌한 말인데도, 심장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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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볼이 빨개졌는데? 푸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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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ㅇ,아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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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어쨌든, 얘는 내가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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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흐-그러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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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나온김에 나랑 데이트 할래, 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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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ㅇ,야, 공주님? 미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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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이쁘니까 공주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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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꺼져어! //

담편예고-

???

예쁜 신부님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