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일테면, 한번 죽여보시던가.
2화

후배작가님
2019.01.10조회수 111

박지민이 여주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박지민
... 너 내 신부가 되야겠다, 안타깝지만.


한여주
누구맘대로?

넘어져있던 여주가 총을 꺼내들더니 박지민에게 쐈다. 심장을 겨냥했던 총알은 박지민의 어깨에 맞았다.


박지민
..?!


한여주
신부로 내가 필요하면 꼬셔보기라도 하시던가, 그전에 나한테 총맞아 죽기전에.

박지민은 자신의 어깨에 흐르는 피를 바라보더니 여주를 보며 씨익 웃었다.


박지민
후회할텐데,

순식간에 박지민이 사라지고, 자욱한 연기만 남았다.


한여주
...


한여주
뱀파이어 신부..?

[뱀파이어 헌터 본부]


한여주
보스, 박지민의 어깨에 총은 겨낭했으나 사살 실패했습니다.

보스
..알겠다.


한여주
혹시.. 뱀파이어 신부에 대해 아시는 사실 있으십니까?

보스
태어날때부터 뱀파이어의 신부가 될 운명을 타고나는 인간이지. 피를 탐내지 않는 뱀파이어같은 존재.


한여주
...그런겁니까,

그토록 뱀파이어에게 원한을 품었던 자신이 뱀파이어와 같다니, 여주는 믿을 수 없었다.


한여주
그러면, 뱀파이어들은 왜 신부가 필요한 겁니까?

보스
영원히 죽지 않는, 불로장생을 위해.

보스
신부를 200살이 될때까지 찾지 못하면 죽고, 신부를 찾고 1년안에 식을 올리지 않아도 죽는다.


한여주
그런거였구나, 박지민.


한여주
푸흐- 1년이라.

비웃음이 섞인 웃음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