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일테면, 한번 죽여보시던가.

6화

'나 너 좋아할 수 없을지도 몰라,'

여주가 박지민을 빤히 쳐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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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그러면, 내가 너 좋아하면 되나?

지민의 머리위에 올라가있던 여주의 손을 박지민이 꼭 잡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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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내가 너 많이 좋아하면 언젠가 너도 나 좋아하게 될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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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어.. 그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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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어떻게 하면 너가 나 좋아하게 될까-?

박지민이 여주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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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사실 사랑이란 감정을 받아본적도 없고, 느껴본적도 없어. 줘본적도 없고. 그래서 많이 서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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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근데.., 오늘..푸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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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처음으로 내가 사랑을주는 사람이 너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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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주

지민아, 나 헌터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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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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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죽이고 싶으면 죽여, 그래도 난 끝까지 너 좋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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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여주는 내 신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