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의 멘토
외전1. 태형이와 여울2


우리는 나름 꽁냥꽁냥하게 지냈다.

아니, 그렇게 보였을 것이다.

여울이는 귀여웠다.

정말 예쁘고 장난스러워 정말 친한친구같았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친구관계가 멀어지기 싫어 시작한 연애는

오히려 여울이와 친구관계에서 선을 긋는 계기가 되어버렸다.

둘이 너무 친해서 사귀는것처럼 보이는것.

내겐 우리관계가 그렇게 느껴졌다.

결국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한여울
에헤헤


한여울
그래서어


김태형
...


한여울
태형아?


한여울
듣고있어?


김태형
어? 어


한여울
그래? 그래서 내가 막 머라머라 그러니까

툭

난 폰을 보며 걷다가 누군가를 쳤고 그 사람은 짐을 떨어뜨렸다.


김태형
아..죄송합니다...


나 (성수현)
아, 아니에요...!


나 (성수현)
어? 너 김태형 맞지?


나 (성수현)
우와..이런데서 보네ㅎㅎ


김태형
어..안녕..ㅎ


한여울
...?


나 (성수현)
읏챠, 나 가볼게! 여울이도 안녕~


한여울
가자


김태형
네에


한여울
..형아


한여울
김태형


김태형
어어


한여울
내말 듣고 있냐구...


김태형
어..응...


한여울
뭐라 말했는데


김태형
어...이 카페 분위기 좋다고?


한여울
역시...변했어


한여울
나 아무말도 안했어


한여울
요즘엔 내가 말할때 폰만 보잖아....


김태형
...


한여울
도데체 누구랑 톡하는거야?

여울이는 갑자기 폰을 뺏어갔다


한여울
성수현?


한여울
너 지금까지 얘랑 톡하느라 나 대놓고 무시한거야...?


김태형
아니 여울아..오해야 그거...

타이밍이 안좋게 마침 수현이한테서 톡이 왔었다.


한여울
아니긴 뭐가 아니야...


한여울
너 정말 내가 좋은거 맞아?


김태형
아...

꼬일대로 꼬여버렸다.

아무래도 안돼겠다

지금 사실대로 털어놔야할것만 같았다.


자까
이벵 삭제했습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