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반창고가 되줄게요

6화

악몽을 꿨다.

저녁도 굶은 체로 울다가 잠들었다.

어제 꾼 꿈은 어쩌면 현실이 될 수도 있는

그런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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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역시 나는 뭘해도 안되는 사람이었지."

잠시 사랑받는 기분이 들어 내가 뭐라도 된 것 마냥 착각하고 있었다.

나는 그저 행복을 바닥에서 올려다볼뿐...

행복에 가까워질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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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학교...가야겠지..."

얼마나 울었는지 눈 밑이 빨갛다.

얼음찜질로 애써 가라앉히고 등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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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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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으응..."

너의 앞에서는 아무리 힘들어도 들키기 싫어.

너를 믿으니까..내가 상처받는게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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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뭐야,왜 눈밑이 빨개? 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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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어제 슬픈 영화보다 자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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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이그~울보"

평소와 다들 것 없이 나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박지훈

너는 내 마음알까

평소라먼 마냥 좋았을 행동이 이제는 마음 깊숙한 곳부터 아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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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나 어제 늦게 잤더니 피곤해...1교시 시작하기 전에 깨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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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알았어."

꿈을 꾸었다.

박지훈과 헤어지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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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헤어지자."

그 말을 들은 슌간 가슴이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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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미안해."

그 말만 남기고 돌아서버린다.

어째서?

갑자기 이별 통보를 해왔다.

심장이 욱신거린다.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프다.

붙잡으려해도 몸이 움직이지 않았고,목소리 마저 나오지 않았다.

그저 소리 없이 아파하며 눈물을 토해냈다.

한참을 울고 있던 때 선명하게 들린 말.

"그러게 남친 관리 좀 잘하지 그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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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박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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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허억...?!"

눈물로 얼굴이 엉망인체 잠에서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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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너 괜찮아?? 왜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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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꿈이었구나..'

눈물을 닦고 웃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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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악몽을 꿨어.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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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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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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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알았어.."

겉으로는 웃어보이지만 속은 이미 썩고있다.

그게 현실이 되진 않을까

마지막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군가.

온갓 생각들이 머릿속을 뒤덮는다.

머리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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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선생님

"박여주 없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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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여주야!너 부르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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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어..?.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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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선생님

"딴 생각을 얼마나 하길래 못듣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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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죄송합니다.."

담임선생님 image

담임선생님

ㅡ수업 중ㅡ

딩동뎅동~♬

담임선생님 image

담임선생님

"자 다음 시간 준비하고 놀아라."

반전체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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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여주야 매점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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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응? 아니...나 머리가 좀 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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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아..알았어 내가 사올게 좀 쉬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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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어..."

책상에 엎드렸다.

열이 나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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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주

"그러길래 왜 그런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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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효

"지후나아아"

밖에서 박지효의 목소리가 들린다.

고개를 들었다.

이게 뭐지.

내 눈 앞에 보이는 풍경은

얼굴이 빨갛게 된 박지훈과 그런 박지훈을 안고있은 박지효였다.

투둑ㅡ,툭

내 안에서 무언가 부서져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