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경호원이 돼줄게 [연중]
22_귀여워



박지민
앉아 봐


도여주
됐어


도여주
나 쉴거야...

여주는 피곤한 목소리로 말하며 방으로 향하였다.


박지민
피곤해?


도여주
조금...?


박지민
볼이랑 다리 치료해야하는데


박지민
앉아봐


도여주
됐다니까...


박지민
쓰읍


박지민
빨리

꽤 단호한 말투에 여주는 지민이 옆에 있던 의자에 앉았다.


박지민
구급상자 있지?


도여주
서랍 맨 위에



박지민
여깄네~


박지민
발목은 보호대하고 다녀야하는데


박지민
발목 보호대는 없지?


도여주
없을걸


박지민
그럼 볼부터 해줄게


박지민
어떻게 이렇게 상처를 내지...?


박지민
연고...~


박지민
자,


박지민
고개 들어봐

여주가 살짝 고개를 들어 지민을 바라보았다.

여주가 천천히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했다

그러다 면봉에 약을 짜던 지민과 눈이 마주치자 기다렸다는 듯이 입을 열었다.


도여주
너 왜 갑자기 잘 해주냐

"음..." 지민은 살짝 망설이다 살짝 웃으며 대답했다




박지민
"좋아서 ㅎ"

여주는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지민을 올려다 보았다.


도여주
너 나 싫어하잖아

여주는 당연하단 듯이 덤덤히 반박(?)했다


박지민
난 직접적으로 싫다한 적은 없어


박지민
그냥...


박지민
약간의 어색함...?


도여주
푸흡...


도여주
지금은 안 어색하다는 거냐?


박지민
조금은.


박지민
자 나 봐봐


도여주
계속 너보고 있었는데


박지민
ㅇ...약 바른다...!

여주의 아무 의미 없는 말에 지민은 당황해 말을 더듬었다


도여주
ㅋㅋㅋ


박지민
어...!


박지민
웃었다


박지민
나 너 웃는 거 처음 봐.


도여주
아...


도여주
그런가?


박지민
근데 뭐가 웃긴 거지...


도여주
어?


도여주
아니...ㅋㅋ


도여주
도발은 혼자 다~ 해놓고 내가 하니까 당황한 게 귀여워서?


댓글 제한 수

댓글 제한 수_

댓글 제한 수

댓글 제한 수_23

댓글 제한 수 23


작가
그냥 사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