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을때 잘할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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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엄마

엄마를 부르며 진료실로 들어가는 우진이.퇴근 준비 하려고 가운을 벗고 있던 여주는 우진이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린다.

최여주
우리 아들 왔어?

우진이를 번쩍 안아 올려 얼굴에 뽀뽀를 하는 여주 그 모습에 태형이는 입을 오리 부리 마냥 삐쭉 내밀고 있었다


김태형
아들밖에 안 보이지?칫.

여주는 피씩 웃더니 우진이를 내려 놓고는 태형이 허리를 끌어 안더니 “쪽”하고 태형이 입술에 뽀뽀를 한다 그제서야 씨익 웃는 태형이다

최여주
남편이 아니라 큰 아들이야 내가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것 같애


김태형
헤헷 나도 우진이랑 똑같이 사랑해 달라구우~

최여주
에휴~집에가 이제.우리 우진이 배고프겠다.오빠도 배 고프지?


김태형
웅 배고파.ㅎㅎ

르르르르르

발신자 지민이


김태형
어 지민아 벌써 스케줄 다 끝난거야?


박지민
어.간만에 일찍 끝났다.그래서 말인데 형들이 오늘 다 같이 저녘 먹자네.우리 가족 늘어 난 기념 파티라나 뭐라나.


김태형
그래?잠깐만.쭈우 형들이 같이 저녘 먹자는데 괜찮지?

최여주
응 나야 좋지.우리 우진이도 삼촌들 엄청 좋아하던데


김태형
지민아 우리 어디로 가면 돼?


박지민
여섯시까지 ㅇㅇㅇㅇ으로 와.


김태형
그래 알았어.

오후 5:50
식당에 도착한 태형이네 가족 두리번 거리며 맴버들을 찾고 있는데


김우진
탐토오오온

우진이가 먼저 삼촌들을 발견하고 뛰어간다.우진이 부름 소리에 동시에 고개를 돌린 여섯명 정국이는 벌떡 일어나 우진이를 향해 두팔을 벌린다 “포옥”우진이는 뛰어가 정국이 품에 안겼다


전정국
우진이 삼촌 보고 싶었어요?


김우진
네에 마니

두 팔로 크게 원을 그리며 말하는 우진이


전정국
어이구 그렇게나 마니 보고 싶었어요?삼촌도 우진이 마니 보고 싶었어요 ㅎ

정국이는 우진이를 자신의 무릎위에 앉히고는 계속 우진이와 눈 마주치며 얘기를 하고 있었다


박지민
어서와.어서와요 여주씨.


김석진
오늘 간만에 다같이 스케줄이 일찍 끝나 우진이랑 여주씨 환영파티 해줄려고 이 자리를 만들었어요 불편한건 아니죠?

최여주
아니예요.저녘하기도 귀찮았는데 잘 됐어요 ㅎ


민윤기
다행이네요 ㅎ 뭐 시켜야죠?


김남준
각자 좋아 하는거 한가지씩 시킵시다.


정호석
그래 그게 좋겠다 여주씨부터 골라 봐요.

최여주
아 아니예요 당연히 오빠들부터 고르셔야죠.

메뉴판을 석진이 한테 넘기며 말하는 여주다


김석진
오늘은 여주씨랑 우진이가 주인공이니까 여주씨부터 골라요.

우여곡절끝에 주문은 끝났고 반찬이 오기를 기다리는 이들


김태형
아 맞다 담주에 우리 우진이 재롱잔치 한다는데 시간 되는 사람은 보러 와줘요


김남준
아 진짜?하나밖에 없는 조카 재롱잔치인데 시간만 되면 당연히 가야지 ㅎ


박지민
우리 우진이 또 얼마나 잘할까 벌써부터 기대 된다.


정호석
저번에 보니까 우리 우진이 진짜 잘하던데 율동도 빨리외우더라고


민윤기
그런건 아빠 닮았나 보다야.태형이도 안무 빨리 외우잖아.

최여주
그런가 봐요 ㅎㅎ

식당 직원
주문하신 음식 나왔습니다.


전정국
우와아아 맛있겠다.


김우진
마시께따.


김석진
그래 우진이 마니 먹어.


김우진
네에

최여주
우진이 제가 먹일게요.우진아 엄마한테 와.


전정국
아니예요 형수님 제가 먹일께요.


김태형
너 할수 있겠어?


전정국
당연하지.우진이가 말 안 듣는것도 아니고 ㅎ우진아 아

우진이는 정국이 무릎위에 앉아 잘도 받아 먹는다.


박지민
오구,우진이 볼 터지겠어요 그렇게 맛있어요?


김우진
네에 마디쩌요.

탄이들은 밥 먹는것도 잊은채 우진이 먹는것만 흐뭇하게 쳐다기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