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우유 줄테니까, 나 좀 안아줘요
EP 6. 나 여주씨랑 같은 감정 느끼고 있는것 같아요


이여주
-보고싶어서요


김태형
-네?


김태형
-무슨 말씀이신지..

이여주
-아...아니 그쪽이 보고싶다는게 아니라

이여주
-그.. 이제 그쪽이 제 첫 손님이신거니까

이여주
-빨리 치료해드리고 싶어서

이여주
-그래서 보고싶다고 한거에요


김태형
-푸흐...

이여주
-아.. 아니 그런.. 이상한 쪽으로 생각하지 말구요


김태형
-알았어요


김태형
-그러니까 상담 때문에 제가 보고싶단거죠??

이여주
-그렇죠!?


김태형
-알았어요 그럼.

이여주
-시간은 언제가 괜찮으세요?


김태형
-제가 지금 근무시간이라,


김태형
-여주씨가 나를 많이 기다리고있는것 같으니까


김태형
-퇴근후에 연락드리겠다고 꼭 약속할게요

이여주
-그럼 꼭 약속 지키셔야되요?


김태형
-저 이래뵈도 경호원이에요


김태형
-약속 잘지키거든요 ㅎ

이여주
-그럼 연락 기다릴게요

태형과 약속을 뒤로하고 집에 도착한 여주.

08:33 PM
이여주
언제쯤에 전화하려나..

이여주
근데 왜 자꾸 신경쓰이는거지,

이여주
진짜 내가 심리치료사 될 자격이 있는거겠지...

그렇게 여주가 많은 고민을 하고있을 때였을까

여주의 핸드폰이 우렁차게 울려왔다

이여주
어!!?

이여주
-여보세요?


김태형
-저 약속 잘 지켰죠?

이여주
-네 ㅎ


김태형
-그럼 시간은 언제로 잡을까요?

이여주
-혹시 내일.. 괜찮으세요?


김태형
-어... 내일은.. 조금 그런데

이여주
-왜요?


김태형
-어쩌죠.. 여주씨가 나 많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김태형
-제가 볼일이 좀 있어서 내일은 조금 힘들것 같아요

이여주
-아.. 미리 선약이 있으면 어쩔수 없죠


김태형
-아, 그리고 제가 일정표를 보니까


김태형
-회장님 일정이 목요일까지 계속 꽉차있어서요


김태형
-음... 다음주 금요일이나 되어야 할것 같은데

이여주
-다음주 금요일이요?

이여주
-오늘이 토요일인데요?


김태형
-조금만 기다려줘요 ㅎ

이여주
-그럼 저 다음 손님 있어서 먼저 받아도 되죠?

이여주
-그 손님은 내가 하루종일 붙어있어야할텐데


김태형
-네?

이여주
-오늘 그쪽이 저를 좋아할거라고 말했던 제 친구의 친구를 만났는데

이여주
-글쎄 자신의 치료사가 되어달라네요

이여주
-그것도 '개인' 치료사로요 ㅎ


김태형
-... 그러면 어쩔수 없죠


김태형
-조금 아쉽네요


김태형
-제가 여주씨의 첫 손님이 되어주지 못해서



김태형
-적어도 여주씨에겐 내가 특별한 사람이고 싶었는데


이여주
-태형씨가 그렇게 원하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이여주
-저는 꿈을향해 나아가야할 대학생이라구요

이여주
-지금 목표 실천하고 있으니까 일단 지민이...


김태형
-네? 이름이 지민....이라구요?

이여주
-아..네 그 친구의 친구 말이에요

이여주
-이름이 지민 이거든요

이여주
-P그룹 부회장, 박지민


김태형
-..... 일단 끊어봐요


이여주
-ㄴ...네?? 저기요?!!!


태형은 지민 이라는 이름을 들어서일까

아님 P그룹의 이름을 들어서일까

여주와의 대화를 끝내지도 않은채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이여주
-허 뭐야, 사람말 무시하고 전화 끊는게 어딨어

이여주
-진짜 서운하다 태형씨


여주와 전화를 끊은지 10분 채 안돼서

또다시 울려오는 여주의 핸드폰

이여주
누구지, 전화올 사람 없는ㄷ...

여주는 전화온 상대를 학인하고는 또다시 화를낸다

이여주
아까 얘기 하던 도중 끊은 사람 어디갔어

이여주
진짜 유별나다 유별나

태형을 향해 뱉은 말을 뒤로하곤 전화를 받는다

이여주
-여보세요?


김태형
-여주씨, 미안해여


김태형
-아까는 제가.. 잠깐 급한일이... 있어서요

이여주
-급한일이 있어서 그렇게 갑자기 전화를 끊을거에요?


김태형
-아...네 여주씨 마음 상했다면 죄송해요

이여주
-이렇게 사과를 하는데 받아 드려야죠


김태형
-고마워요. 여주씨


김태형
-아 부탁할게 있는데.. 들어줄거에요?

이여주
-...뭔데 그렇게 확인사살까지 하고 그래요?


김태형
-저... 그 p그룹 부회장인가 뭔가하는 그 손님분말고


김태형
-저 먼저 치료해 주면 안될까요?

이여주
-왜요? 굳이 그런 이유라도


김태형
-안되는건가요...?

이여주
-아... 아니 그런건 아닌데

이여주
-아까랑 말이 달라서요

이여주
-금요일이나 되야 볼수 있다면서요


김태형
-그러니까


김태형
-그 바쁜시간 쪼개서라도 여주씨한테 첫번째 손님이고 싶은거죠 ㅎ



김태형
-난 누구에게나 소중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김태형
-절대 기억에서 잊을 수 없는

이여주
-.... 내가 기억 안해주면 어쩔건데요...?


김태형
-심리 치료사가 되기 위해 치료해준 첫 번째 손님을 기억 못한다구요?


김태형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겠죠 ㅎ

이여주
-그래요, 기억 날수밨에이 없겠죠

이여주
-그래서 언제 만날거에요?


김태형
-아까부터 말투가 왜이리 퉁명스러우실까, 여주씨?


김태형
-혹시 나한테 서운한 감정을 느낀거예요?

이여주
-그런건 미리미리 알았어야죠


김태형
-푸흐, 미안해요 여주씨

이여주
-이유가 뭔지도 안물어보고 사과하는거예요?


김태형
-아주 단단히 화나셨네요, 여주씨?

이여주
-그래요. 나 단단히 화났으니까 문자로 날짜랑 시간 남겨줘요

이여주
-이만 끊을게요

뚜우- 뚜우-

여주가 단단히 화가났다는 말을 뒤로하고 전화를 끊은 그 시각.

태형은


김태형
내가 먼저 전화 끊어서 많이 삐지신걸까 우리 여주씨


김태형
자꾸 이러면 안되는데



김태형
그쪽에게서 보고싶은 마음이 차올라요


김태형
왜그런지는 진짜모르겠는데



김태형
나 여주씨랑 같은 감정 느끼고 있나봐요. 지금

그렇게 핸드폰을 보고 여주를 떠올리면서 말을 읊조린후

우리 내일 만나요. ○○카페에서 만나요. 시간은 여주씨가 정해요. 꼭두새벽부터 여주씨만나러 걸 자신 있으니까 _

여주씨에게 망설일 없이 문자를 보내는 태형이었다

부족한게 있는지 한번 더 문자를 보내는 태형

여주씨, 나 여주씨랑 같은 감정 느끼고 있는거 같아_



태횽씨
여러분 안녕하세요


태횽씨
정말정마아ㅏㅏㅏㅏㅏㅏㄹ


태횽씨
오랜만에 돌아온 작가입니다


태횽씨
진짜 죄송해요....ㅠㅠ


태횽씨
사실 원래 되돌아올 예정이 없었는데


태횽씨
그러면 작가로써의 역할을 못다한거잖아요


태횽씨
그리고 갑자기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이 똭 나서


태횽씨
수행평가도 거의 끝나가겠다


태횽씨
스을스을 준비해 보려 합니다아


태횽씨
하지만!


태횽씨
저에겐 아직 기말고서가 남아있었으니이!!!!!!


태횽씨
1달정도는 연재가 뜸할수 있으니 양해부탁드려요


태횽씨
아무튼 사담이 좀 많이 길었죠?


태횽씨
여러분 항상 사랑한다는거 잊지 말고


태횽씨
손팅해주세요!!


태횽씨
구독과 별점두용!!!


태횽씨
사랑해요 독자님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