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밟아 줄께.
EP.02 여우따윈 상대 안하니까.


또각 또각-


이 양 화
" 폐하와 면담 잘 나누고 오셨습니까? "

김 여 주
" .... 그렇네, 이제 뭘 하면 되지? "


이 양 화
" ..... 여희정 영애님과, 티타임 있으십니다. "

김 여 주
' 여희정...? 누구지? '

김 여 주
" 사교계에 처음 발을 들인 영애인가? 처음 들어 보는데? "


이 양 화
" ... 그렇습니다만, 조심하십시오, "

김 여 주
" ? 왜 그렇소? "


이 양 화
" 두리번 두리번)) 여우라는 소문이 있사옵니다. "

김 여 주
" ... 피식 "

김 여 주
" 걱정 덜게나, 난 여우 따윈 상대 안하니까. "

김 여 주
" 준비하지. "


이 양 화
" ... 네 ((싱긋 "

.

.

.

또각 또각-


여 희 정
" 꾸벅)) 황후 폐하를 뵙습니다. "

김 여 주
' 여우라고...? '

김 여 주
" 아, 반갑소. "

끼익-


여 희 정
" 어떤차를 드시겠습니까? "

김 여 주
" ... 아무거나 주시오. "


여 희 정
" 에이, 그래도 황후 폐하 께서 드실 차인데. "

김 여 주
" ... 홍차를 주시오. "


여 희 정
" 예, 홍차를 준비해 드리거라. "

상황에 필요한 역
" 네, 영애님. "

김 여 주
' 여우라기엔, 너무 다정한거 아닌가. '


여 희 정
" 황후께선 어찌이리 고우십니까. "

김 여 주
" ... 영애, "


여 희 정
" 아, 네? "

김 여 주
" ... 사교계엔, 처음 발을 드린거요? "


여 희 정
" 음.. 네, 그렇지요. "

김 여 주
" 아ㅎ, 조심하시오. "


여 희 정
" 네...? 그게 무슨.. "

김 여 주
" 사교계, 생각보다 무섭소. "

김 여 주
" 서로가 빛나기 위해, 누군가를 희생시키는건, "

김 여 주
" 기본중에, 기본이니까. "


여 희 정
" ㅇ, 아... 명심하겠나이다. "

김 여 주
" 그리고, 영애는, 절대로.. "

김 여 주
" 누군가를 희생시키려고 하진 마시오. "

김 여 주
" 뭐, 때에따라 할수 있지만, 어느 누구도, "

김 여 주
" 죽어 마땅한 사람은 없으니. "


여 희 정
' ... 왜, 자꾸 이런소릴 하는거지..? '


여 희 정
' 정보나 캐내려고 했는데... '

김 여 주
" 피식)) 난 이만 가보겠소. "


여 희 정
" 네...? "


여 희 정
" 차를 드시지 않으셨.. "

김 여 주
" 내기 모를거 같소? "


여 희 정
" 예...? "

김 여 주
" 그 차에, 임신 못하게 하는 약 들어 있는거. "


여 희 정
" ㅇ, 아니..!! "

김 여 주
" 다음엔, 티 안나게.., 알겠소? "

또각 또각-


여 희 정
" ㅎ, 허.. 뭐 이런 경우가?! "

EP.02 여우따윈 상대 안하니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