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밟아 줄께.
EP.03 꼭 아이 같으십니다,


( 궁궐에 딸려있는 작은 수영장 )

김 여 주
" ... 수영장은 오랜만이네- "

첨벙 첨벙-

김 여 주
" 크크, 이게 얼마만에 물놀인지.. "


이 양 화
" 마마, 재밌으십니까? "

김 여 주
" 방긋 )) 그렇소, 물놀이는 오랜만이라ㅎ "


이 양 화
" 꼭 아이 같으십니다, 방긋 방긋 웃으시는것 보면. "

김 여 주
" 그러더냐? "


이 양 화
" 예, 그럼 물놀이 즐기시다가, 식사시간에 다시 뫼시러 오겠습니다, 마마. "

김 여 주
" 그렇게 하시오. "


이 양 화
( 꾸벅 )

김 여 주
" 으으..., 근데 좀 덥다... "

김 여 주
" 잠수나 한번 해볼까..? "

풍덩-!

꼬르르륵~

김 여 주
" 푸하!! 시원해!! ( 방긋 ) "


민 윤 기
" 뭐가 그리 좋더냐? "

김 여 주
" 엄마야!! "


민 윤 기
" 엄마아는 무슨_ 재밌게 놀고 있소? "

김 여 주
" ... 아, 네. "


민 윤 기
" ... "


민 윤 기
' 나 오니까 다시 정색이네, 어떻게 홀려야 하나... '

김 여 주
" 폐하, 지금은 저 혼자 있고 싶사오니, 물러나 주십시오, 간청 드립니다. "


민 윤 기
" 여희정 영애를 만나고 왔다고 하던데, "

김 여 주
' 어떻게 알았대... '

김 여 주
" 아, 예..., 뭐. "


민 윤 기
" ( 피식 ) 어떤 담소를 나누고 왔소? "

김 여 주
" 그냥... 이것저것,.. "


민 윤 기
" 좀 알려주지ㅎ "

김 여 주
" ... 서교계에 대하여 말하고 왔습니다, 이만.. 물러가 주세요, 폐하. "

김 여 주
' 한창 좋았는데, 분위기 다 부셔먹으시네... '


민 윤 기
" 아- 알겠소, 이만 물러 가지. "

터벅 터벅-

김 여 주
" ... 하, 진짜 분위기 어쩔거야.. "

김 여 주
" .. 그래도, 오랜만에 잘 놀았다-! "

EP.03 꼭 아이같으십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