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람을 무서워합니다_낯가림 심한 남매들
7화


여주시점

결국 그 지옥으로 돌아갔다

그래도 오빠가 아닌 내가 오해받아서 다행이다

안그럼 오빠가 이 곳을 오거나 죽었을 거였으니까

쾅

씨이..발..

니년이..어?!딸꾹..니 오빠랑 어디갔어쒀?!


김여주
..죄송합니다

개같은 년.. 안 맞으니까 정산 못차뤄?!

퍼억


김여주
아윽..!!

오랜만에 맞아서 그런가..?

좀 아프네ㅎ

아버지께..아니 이젠 새끼라도 해도 모자르지

이 새끼한테 맞을때 고통을 느끼지 않는 방법은

정신을 놓는 것이다

정말 아무 생각 안하고 멍때리면 끌려가면 끌려가고 맞으면 맞고 욕들으면 듣는..

하지만 끝난 후에 정신을 차리면 옛날에 맞은 것 보단 아프지 않다

다만 두통이 심하다

꺼져 개같은 새끼..어휴..


김여주
...(다리가 부러진 듯한 아프이 온다

결국 난 기어서 방에 들어가 치료를 했다

붕대 몇번 감고 멍든데에 약바르는 정도?

난 몇년간 살면서 나를 위해 약을 산 적 없다

지금 바르는 약들도 그때 오빠가 다쳐서 있는 돈 없는 돈 다 모아서 약국에서 빌고 빌어서 사가지고온 약이다

붕대에는 피가 물들여져 붉게 바뀌여 있었던 걸 다시 사용했다

.

.

1주일..학교에는 아프다고 해서 안가고 있다

지금 몸 상태가 말이 아니니까

머리는 다시 엉켜지고 피들이 여기 저기서 나지만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씻을 수 도 없다

이말은 즉 1주일 째 밥도 안 먹는 중이란 거다

그 새낀 밖에 처나가서 뭘 하고 들어오는지..

하루의 절반이 맞는 시간

그리고 그걸 1주일 버틴 나..

...이젠 못 버티겠다


김여주
갈꺼야.. 거기서 맞는게 여기서 맞는 것 보단 덜 아프겠지..

쾅!!!

씨발 니년 또 어디가!!!!!

사람들이 수근덕 댄다

어머..쟤좀 봐/어떡해../가정폭력인가..?

귀를 막고 뛰었다

그 소리들이 듣기 싫어서

불쌍하다며 온갖 소리를 다 하면서 도와주는 사람은 단 1명도 없니까..

손팅해주세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