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남자라서 끌리는 거야
59 " 행복하면 다 아닌가 "



자 ,

여러분들이 저를 몹시 치실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

작가가 글쓰기 정지를 당하면 안되므로


((중략))



여러분 어차피 생략해도 다 아시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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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후 ,




뚜루루루_

뚜루루루

뚜루루루_



임윤아
- 내가 기꺼이 자리 만들어줬더니


임윤아
- 왜 또 전화해 , 넌 .



임여주
- 언니 , 오늘 들어올거야 말거야


임윤아
- 안 들어갈건데 .


임여주
- 정말이야 ?


임여주
- 나 지금 밥 하려하는데 2인분만 해도돼?


임윤아
- 응 .


임윤아
- 나 오늘 동기 집에서 잘거야


임윤아
- 내가 커플 사이에 껴서 뭐하라고.


임윤아
- 아빠라도 집에 있으면 몰라 .


임여주
- 으응 , 일단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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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06:14




임여주
박지민 깨워야하는데 ...



_사실 , 지민이는

_아까(?) 그 이후로(?) 여주의 방에서 잠들어있다.


《왜 소파에 있지않고 여주의 방에 있을까요😏😏😏》







철컥-]



임여주
박지민씨 - 일어나세요

툭툭-]



박지민
으음.....,,


박지민
하아......





임여주
흐어 , 우리 아빠 왔다 !!!!

벌떡-]



박지민
ㅁ..뭐?! 아버님 오셨다고 ?


임여주
피식-]


임여주
이래야 일어나구나 ,


박지민
아 _ 거짓말이었어?


임여주
일어나서 빨리 나와 , 밥 하는 거 도와줘


박지민
싱긋-] 당연히 도와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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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머리에 까치집 두 개를 달고 여주를 따라 거실로 나가는 지민.




임여주
채소 좀 씻고 있어봐 , 박지민씨 ~

_여주는 바쁘다는 듯 부엌 이리저리를 돌아다닌다.


박지민
오케이 , 알았어






박지민
아 , 근데 .


박지민
누나 허리 안 아파?




임여주
멈칫-]


임여주
시끄러워 , 할 일이나 해!...




박지민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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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07:12



박지민
잘 먹겠습니다 -



_그렇게 저녁식사중인 둘 .



_지민이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박지민
- 움냠-]] 여보세요


김태형
- 나야 ,


박지민
- ....아 , 그래


박지민
- 여우린은 어떻게 됐는데


김태형
- 뭐... 그저 그렇게 .ㅎ


박지민
- 어째서 대답이 미지근하다?


김태형
- 이제 답답하진 않다 , 다 풀었거든.


박지민
- 여우린 걔는 뭐래 .


_여우린이라는 소리가 나오자 , 귀 기울이는 여주.




김태형
- 뭐라겠어 ,


김태형
- 오해래 .


박지민
- .....


김태형
- 내가 개소리하지 말랬지 ,


김태형
- 오해는 무슨 오해냐고 .


박지민
- 그래서?


김태형
- 몰라 , 그냥 어이없다는 듯이 가버리더라.


김태형
- 어이 없어야할 사람은 난데 말야.


박지민
- ....하아 ,


박지민
- 괜찮냐 ,,?


김태형
- 피식-]....


김태형
- 하다하다 친구자식한테 동정까지 받고 .



박지민
- 힘내라 ,


박지민
- 서울 올라가면 한 번 보자



김태형
- ...?


김태형
- 너 지금 서울 아니냐 ?


박지민
- ...아 ,


박지민
- 그런게 .. 있어


박지민
- 암튼 언젠가 한 번 보자고 .

뚝 _




임여주
뭐래 뭐래 ? 여우린 어떻게 됐대?


박지민
자기 선에서 잘 처리했대


박지민
속은 다 풀렸다네 .


임여주
...하아 , 다행이네


임여주
태형씨 마음고생 좀 하겠다 , 당분간 .




사랑은 꼭 단정지어 말하긴 좀 어렵겠다

한 마디로 ,

'운'에 따라 다른 것 같아.



운명 , 인연 . 이런거 다 모르겠고

그냥 자신이 행복하면 다 아닌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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