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미쳤어.
#3


.........

성운과여주는 나란히 서 골목을 걸어간다

.........


하성운
야..

한여주
뭐


하성운
김재환은 어떻할거냐

한여주
그러게나 말이다..

한여주
차피 오늘 집에 안들어올걸?


하성운
뭐?왜 집에 안들어가!?

한여주
개원래 안들어온적 많아..일찍와도 새벽 1시2시쯤


하성운
보나마나 여자들이랑 놀다지쳐서 새벽에서야 기어들어오는구만..

한여주
......


하성운
너 참 불쌍하게산다..그러게!처음부터 결혼을 하지 말았으면 됐잖아..!

한여주
누가 이렇게 될줄 알았냐?


하성운
하.....

그시각 재환.

성운과여주가 나간후


김재환
......하

재환은 짧은 한숨을 끝으로 다시 바로돌아와 앉는다

그런데 주현은 어디갓는지 보이지 않는다


김재환
앤 또 어딜간거야..씨

재환은 두리번거리다 다른남자 무릎에 앉아 온갖 끼란 끼는 다부리는 주현을 본다


김재환
야...배주현


배주현
어?오..오빠..

다른 남자
누구야?


배주현
아...그...모르는 사람인데?


김재환
ㅁ뭐?


배주현
....누군데 자꾸 따라오세요?

다른 남자
하..ㅋ 주현이 꼬시지말고 꺼지시지?


김재환
하...야 배주현


배주현
모 못알아들으세요?그쪽한테 관심 없다니까....!


배주현
ㅇ오빠!빠빨리 가자!!

다른 남자
그래ㅎ

남자는 주현의 허리에 손을 둘러 간다


김재환
씨발년

재환은 다시 바로돌아와 도수가 높은 술들을 벌컥벌컥마신다

결국 머리끝까지 취한 재환은 클럽을 나온다


김재환
하..씨발...돼는 일이없냐.....


김재환
아..어지러...


김재환
오늘은 집에 좀 빨리 들어가야겠다..

띡띡띡 띠로리

철컥

한여주
?누구세..?

한여주
ㅈ재환아..


김재환
뭐

한여주
왜 이렇게 일찍 ..


김재환
내가 내집오겠다는데 이상한가?

한여주
아...아니..그건아니구


김재환
왜이렇게 놀라 설마 집에 남자라도 들였나?ㅋㅋ



하성운
어 맞는데..ㅋ


김재환
?...!!!

재환은 눈이커지며 놀란다


하성운
뭐.친구가 곧 내여자 됄 사람집에 놀러오겠다는데 이상한가?ㅋ


김재환
야..한여주 너 미쳤어?!!!

한여주
.........


김재환
말좀해보라고!

한여주
그래!!


김재환
?

한여주
흡...너도...흐..여자랑 노니까!나도 성운이랑 논건데?! 뭐잘못됐어? 넌돼고 나는안돼는거야?이럴꺼면....

한여주
그냥..흡..헤..어져..!흑..


김재환
....뭐? 다시 말해봐..ㅋ

한여주
.......


김재환
다시말해보라니까?ㅋㅋ

한여주
.........

여주는 용기내어 말한 헤어짐에 자신도 놀라지만 재환의 눈빛에 아무말도 못하고 벌벌떤다

그걸본 성운은 말한다


하성운
헤어지자잖어....ㅜ 왜? 슬픈가?그쪽입장에선 좋을거같은데..그왜 너 졸졸따라다니는 그년.여주 눈치없이 그년만다면돼겠네


김재환
..........


하성운
이젠 내가 말했지... 여주 또 건들면 내가 가져간다고.좋게 말할때 들었어야지..


하성운
지금 니모습...


하성운
존나 불쌍해보여...ㅋ


김재환
야..닭쳐


하성운
?


김재환
니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야?ㅋ니가 이런다고 내가 슬퍼할것같나?


김재환
뭐..이세상엔 한여주보다 돈많고 이쁘고 몸매좋은 여자들도 많은데..내가 굳이 한여주 하나로 슬퍼할이유는 없지않나?

한여주
!!!!!


김재환
근데 말이야....


김재환
한여주는 좀 다르던데..


김재환
그러니까 내가 처음으로 여자 안놔준다고..ㅋ


하성운
?


김재환
어때?이제좀 재밋어지지?


하성운
싸이코새끼..


김재환
우리 여주~오빠가 내일 아침에 올게요~잠 자고 있어요~ㅎ


김재환
아 그리고..하성운이랑 자면 죽일거에요.....ㅋ


김재환
난 아직 헤어지자 한적 없거든...ㅎ

그말을 끝으로 재환은 현관문을 열어 나간다

철컥


하성운
저 미친새끼가!

한여주
...흑...


하성운
야..괜찮냐?

한여주
흑....성운아..나어떻게..흑흡..


하성운
하..괜찮아질거야...

성운은 자신의 넓고 구름같이 푹신한품에 여주를 꼭 껴안아준다

그덕에 여주는 한시름놓고 성운의 품에서 울다 지쳐 잠들고만다

성운은 자신의품에서 잠든 여주를 보곤 피식 웃더니 여주를 조심히 안아 침대에 눕힌다

그리곤 여주의 긴 머리카릭을 귀뒤로 넘겨주며 말한다



하성운
내가 너지켜줄게.

_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