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때문에 맨날설레
어디가? 나 놔두고



김태형
''.......그렇게 됐어.'' ''....왜 이제서야 말했어?''

김여주
''그야 니가 화날게 뻔하니까..''


김태형
''그럼 이 상황 듣고 진정할 수 있는 놈있어?''

김여주
''........있을수도있지...''

김여주
태형이는 깊게 한숨을 쉬었다.


김태형
''이제 그냥 말해,편하게.안 시켜도 말해줘.응?''

김여주
''...알겠어..''


김태형
''약속해.''

김여주
태형이는 새끼 손가락을 내밀었다.

김여주
나는 나의 새끼손가락을 태형이 손가락에 걸었다.

김여주
태형이는 씨익 웃으며 내 머리를 쓰다듬었다.

김여주
그리고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김여주
''어엇 태형이!!어디가는데?''

김여주
태형이는 싱긋 웃으며 말했다.


김태형
''한이정 족치러.''

김여주
........?

김여주
얘 사이콘가.방금 전까지 평온했는데.

김여주
어쨌든 잡을수밖에 없었다.

김여주
''가긴어딜가 !!''


김태형
''아, 선생인가 생선인가하는 새끼도 족쳐야되는데.''

김여주
''아니이...태형아...아 진짜 너..''

김여주
''이럴까봐 말 안한거잖아... ''

김여주
''항상 니가 나 복수해주는 거같은 결과는 똑같은데..''

김여주
''그리고 나..혼자 있으면 무서워...''

김여주
내 애교밖에 안통할것같아 말했다.


김태형
''?''


김태형
''같이갈건데?''


김태형
''난 이제 너 두고 어디 안가.''

김여주
태형아.

김여주
너때문에 또 나혼자 김칫국마시게 되잖아..

김여주
기분은 좀 야~릇하지만 좋은기분이 훨신 많다.

김여주
나는 속으로 외쳤다.

김여주
한번만 더 하자.

김여주
완전 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