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 결혼해요
30.



신유나
네..??


신유나
풉ㅎ 아니.. 제가 지금 빨리 어디가야 하는데요.


신유나
나중에 물어줬으면 해서 전번 달라는 건데..


박지민
아.../// 죄송해요. 그리고 전화번호 드릴게요.


신유나
네.

지민이는 유나에게 전화번호를 줬다.


신유나
그럼 나중에 연락드릴게요.


박지민
네.

그렇게 유나는 가고 지민이는 다시 벤치에 앉아 얼굴을 가렸다.


박지민
으.. 쪽팔려..////


박지민
내가 왜 그랬지..?ㅠ


박지민
하아...


태형이는 친한 형이 만나자고 하여 카페로 왔다.


김태형
형!ㅎ


민윤기
어. 여기 앉아.


김태형
왠일로 불렀어?


민윤기
좋은 소식이 있어서.


김태형
군대 다시 가?


민윤기
무슨 말도 안 되는.. 그게 아니고.


민윤기
나 곧 결혼해서 부른 거야.


김태형
뭐..? 형이??


민윤기
여기 청첩장.

윤기는 태형이에게 청첩장을 건네주었다.


김태형
진짜네..


민윤기
근데 너 여자친구 있어?


김태형
있지.


민윤기
너도 이제 곧 결혼해야지.


김태형
결혼 안 할거야..


민윤기
왜? 여자친구분이랑 잘 안 맞아..?


김태형
그건 아니고.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아.


민윤기
아...

띠리리링.

윤기의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다.


민윤기
잠깐만 전화하고 올게.


김태형
어.

윤기가 전화를 받으러 가고 태형이는 잠시 그 날을 떠올렸다.


태형이의 기억 속.

정국이가 여주의 목을 칼로 살짝 그어서 피가 흘렀고 나는 여주를 치료해주고 있었다.

김여주
이제 나.. 결혼 못 할 것 같아.

김여주
너무 무서워..

나는 여주가 손을 떠는 것을 보고 손을 잡아주었다.


김태형
결혼 안 해도 돼. 그니까 이제부터라도 행복하게 살아.


김태형
나는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민윤기
야..!


김태형
응..?


민윤기
몇 번을 불렀는데도 멍을 때리고 있어.


김태형
아.. 잠깐 생각하느라.


민윤기
그래. 그럼 나는 이제 가볼게. 여보가 뭐 도와달라고 해서.


김태형
응. 형 조심히 가.


민윤기
어..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