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한테는 관심없습니다

#49.이젠

정예인 image

정예인

들어가겠습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철컥

정예인 image

정예인

오늘 스케쥴 알려드릴게요

전정국 image

전정국

정예인 image

정예인

오늘 회의 있는거 취소됬습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오늘..? 그거 중요한거라며

정예인 image

정예인

의견이 잘 맞지 않더라고요

전정국 image

전정국

아..알겠어 검토해볼게

정예인 image

정예인

안 하셔도 되는데..

정예인 image

정예인

이미 아래에서 한 내용이라

전정국 image

전정국

그냥 훑어만 볼게

정예인 image

정예인

네 조금 이따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어어 그리고?

정예인 image

정예인

어..그리고 이거 서류 한번 검토해주시고

정예인 image

정예인

다음에 다른 회사랑 회의하시는거 들으셨죠?

전정국 image

전정국

아니?

정예인 image

정예인

그 대리님이..

전정국 image

전정국

아냐 못 들었어

정예인 image

정예인

아 .. 이번에 N회사요

정예인 image

정예인

저번에 2차 회의 진행하기로 한거 기억나시죠?

전정국 image

전정국

어 그건 기억나네

정예인 image

정예인

네 그거 이번주..

(펄럭

정예인 image

정예인

목요일이요

전정국 image

전정국

목요일.. 오케이 알겠어

정예인 image

정예인

부장님께서 그거 한번 회의 해야한다고..

전정국 image

전정국

부장님이?

정예인 image

정예인

아.. 네

전정국 image

전정국

아아..뭐 알겠어

정예인 image

정예인

그게 끝입니다

정예인 image

정예인

오늘 빨리 퇴근하셔도 좋습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다른 직원들은?

정예인 image

정예인

각각 다르겠죠?

전정국 image

전정국

뭐...금요일인데 오늘 다 조금 빨리 퇴근시켜

정예인 image

정예인

칼퇴요?

전정국 image

전정국

아니 조금 빨리라 했어

정예인 image

정예인

아 네 알겠습니다 전하도록 할게요

전정국 image

전정국

그럼 가봐 서류 좀 가져다 주고

정예인 image

정예인

이 회사에서 회장이지만 비서와 새로 들어온 몇몇 부원 빼곤 가장 어린 나이에

아무래도 이 일을 다 도맡아하기엔 힘든 일이다 하지만 이미 이 일을 시작한지 2년이 채 다되어가고..

일에 집중 하다보니 이것쯤이야 뭐 별거도 아니였다

가끔 들어오는 큰 회의들 뭐..그런것들 빼고

하여튼 금요일엔 칼퇴지.

05:30 PM

(뚜르르

정예인 image

정예인

*네 회장님

전정국 image

전정국

*지금 퇴근일텐데 전달했나?

정예인 image

정예인

*네네

정예인 image

정예인

*각각 부서한테 전달하기는 했는데..

전정국 image

전정국

*알겠어

하여간 일 처리좀 똑바로 하지

그 부장님들께 그걸 전달하면..

전정국 image

전정국

한숨이 절로 나오네

또 이 회장님이 내려가드려야지

그리고 내 예상은 적중했다

전정국 image

전정국

하..

전정국 image

전정국

저기요 부장님?

부장

아아, 회장님 어쩌신 일..

전정국 image

전정국

오늘 5시 30분 퇴근시키라고 제 비서가 연락안했나요?

부장

아..그게 저희가 일이..

전정국 image

전정국

아..그 일이 뭡니까?

부장

이번 회의...

전정국 image

전정국

그거 제가 다 검토하고 나중에 한번 얘기하는거 아녔나요?

전정국 image

전정국

그거 부장님께 하라고 했는데 직원들끼 시키실리는 없으시고 그쵸? (싱긋

부장

아아..네..그게...

갑자기 일어나더니 하는말이

부장

얘들아 퇴근이다!!

하여간 직접 찾아가야된다 이런 부장들은 나이 어리다고 무시하는게 기본이니까

전정국 image

전정국

후..퇴근하세요

오늘따라 고된것 같았던건 기분 탓이겠거니하며 그냥 터벅터벅이랄까 조금 처량하게 걷고 있었다

하늘을 잠깐 올려다보니 주변 건물 빛이 있는데도 밝게 빛나는 별이 보였다

왠지는 모르지만 기분이 그냥..좋아진 탓에 버스에 올라탔다

오랜만의 버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