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의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07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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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아니면 흑 색이 있는 카멜레온 좀 어지러운 듯 하나만 해줘

남극과 북극의 life 극과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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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아이돌? 걔 말하는거야 김태형?


박지민
어? 형도 알아요?


김석진
유명하던데 어떻게 만났냐


이예서
근데요


이예서
저 태형이라고 말한적 없는데


이예서
제 뒷조사 하셨어요?


김석진
.. 무슨 그런 말도 안되는

석진은 뭔가에 찔린듯이

대본집을 쥔 오른 손을 가만 두질 못했다

그 꼴이 정신 사나웠다


이예서
그쳐


이예서
석진씨가 저같이 문란한 년 뒷조사를 할리가 없지


박지민
아 누나 제가 말한 거 아니예요 !


박지민
저 이름도 몰랐어요 !! 진짜 !!


김석진
..


김석진
진짜 예진이 그놈 딸이야?


이예서
니가 뭔데 예진이를 니 혓바닥에 굴리냐


김석진
대답하라고


이예서
하 .. ㅋ

석진아

난 말할 수 없어

제발 속 뜻 좀 알아채줘

그리고 그 속에 타오르는 죄책감을 안고

불타 같이 죽어줘.


박지민
그만 그만


박지민
지금 이게 뭐하는 거예요 !


김석진
진짜 멍청하네


김석진
이 바닥은 이득이 제일인데


김석진
똥끼리 묶였네


김석진
여기선 모든 관계든 효율적으로 맺는 게 유리할텐데


이예서
너는 말은 잘하는데


이예서
항상 조화가 안되더라,-


이예서
효율적?


이예서
대본이나 똑바로 읽어

그게 니와 나의 이야기니까

읽고 효율적이고 서로 행복해보이는지 봐봐


김석진
그래 형광펜으로 찍찍 그으면서 정독해볼께


김석진
아 하다 자는 건 내 책임 아니다?


이예서
맘 대로.


김석진
불쌍하네 니 어린 남편도.


김석진
바쁠거 아니야 지 빨아주는 년들한테 이쁨 받느냐고 몸 열심히 흔들텐데



김석진
아 그래도 어린놈이니까 좆질은 잘하겠네



김태형
잘하지요 ~


이예서
ㅇ,,어 태형아 여긴 어쩐 일이야 ..


김태형
그냥요 제 딸 데려다주고 왔죠


김태형
아무리 좆질을 하고 몸을 흔들어도


김태형
누나 볼 시간은 남아 도네요


박지민
앗,, 안녕하세요


박지민
여긴 .. 어떻게 오셨어요..


김태형
한번이 어렵지 두번이 어렵나요?


김태형
석진씨 실물이 훨씬 잘생기셨네요


김석진
.. 하


김태형
누나 괴롭히지 마시구요


김태형
밖에 다 들리니깐요 ~



김태형
저 주먹 쥐고 있을께요 ㅎㅎ


김석진
..

태형이가 나가고

그 표정이 지속 될 줄 알았는데


김석진
.. 예서야

왜 목소리는 젖어있는건데?



김석진
행복해?

.
자 리딩 들아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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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 사랑해 사실 이 말 꼭 하고 싶었어 '


김석진
' 너무 보고싶다고 말을 못하겠더라 '


김석진
' 사실 보고싶었어 '

진짜 듣고 싶었던 말.

독자들은 항상 해피엔딩을 갈구한다

현실과 다른 엔딩

김석진이 다시 돌아오는 엔딩

그 말을 듣고싶어서 적었었다


이예서
..

근데 그 대사를 날 바라보며 한다

심장이 아래로 아래로 떨어진다


김석진
' 다시 돌아가고 싶어 '



김석진
' 명분과 변명없이 널 보던 그 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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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린
뭐? 그래서 김태형이 애아빠 인 척을 한다고?


곽수린
예진이 딱봐도 김석진 판박인데?


곽수린
김석진이 그걸 속아??


이예진
예찌니 어먀 닮아써!!


이예진
김섯찌!! 아니야!!


이예서
오구 맞지 예진이 엄마 닮았지 !


이예서
괜찮았어 태형이가 연기잘해줘ㅅ,,


민차희
그러다가 소문이라도 이상하게 나면?


이예서
? 응


민차희
지금 인기 아이돌 절정인데 애아빠라고 소문이라도 나면


민차희
김태형 파장도 클 텐데.


이예서
어? 아 그치.. 미안


김태형
제가 한다 한건데요?


김태형
김석진한테도 제가 제입으로 말했어요


김태형
내 입지 파장은 내가 알아서 할께요 ㅎ


민차희
.. 그냥 난 걱정되서


김태형
그니까 걱정을 왜 하냐구요



김태형
우리 별로 안 친하잖아요 ㅋㅋ


곽수린
야 무슨 말을 그렇게해 !!


김태형
누나 저 내일 예진이 데릴러 올께요 ~


김태형
먼저 갑니당


이예서
휴.. 니가 이해해


이예서
쟤가 아직 어려서 그래



민차희
..

차희가 울고 있었다

절대 누구의 앞에서 울지않던

민차희가.


곽수린
.. 야 집 가자


곽수린
차희야 니 집가서 얘기하자


민차희
..

자꾸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설마

김태형을 좋아하는 누군가가 있을까해서.

팬미팅 실패해서

오기로 지금 올리는데요

시방 개빡치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