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좋아해.
내가...?



이한나
허억...!!!


하성운
...!! 한나야...!! 괜찮아? 정신이 들어??


이한나
하아..하.......

대체 무슨 일인건지 모르겠다.

어째서인지 계속 마음이 이파온다.


이한나
흑...


하성운
ㅇ..울어??많이 아파??


이한나
흡....끅...끄흑....흐윽...끕...흐아앙...


하성운
....

우는 모습에 마음이 아파와 당신을 꼬옥 끌어안는다.


하성운
괜찮아,괜찮으니까 실컷 울어도돼...


이한나
흐윽..!!!

그 말에 더욱 울컥하여 눈물을 다 쏟아내고 말았다.

정말 마음이 편해질 때까지 울었다.


하성운
...이제 괜찮아?


이한나
응...


하성운
...?한나야...너...


이한나
응...?


하성운
눈...하나가 초록색이야....


이한나
뭐...?

손거울로 나의 눈을 보았다.


정말 초록색 눈이었다.


이한나
어...? 이게...무슨...

혼란스러웠다.

어째서인지 오빠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이한나
잠깐만...잠깐만 기다려줘...!


하성운
한나야..?? 어디가!!


이한나
오빠...!!!

오빠를 찾기 위해 달리고,달렸다.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기 위해.

보고싶었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그리고...

나의 전생과 이 눈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이한나
어디있는거야...

저 멀리 벤치에 앉아있는 오빠가 보였다.


이한나
...!!!오빠!!!


황민현
...? 이한나..?


이한나
허억..헉...


황민현
뭐야,무슨일이야?


이한나
하으....하...나...기억..났어...


황민현
뭐?


이한나
...미안해,오빠..


황민현
...!?


이한나
흡...잊어서..,까먹어서 미안해..흐윽..

울지않으려 했는데 또 눈물이 나온다.

그렇게 울었는데,나올 눈물이 또 있나보다.


황민현
...괜찮아,이제라도 기억해줬잖아.

당신을 끌어안고 진정시켜준다.


이한나
흐아앙..!!


황민현
쉬...괜찮아...

어디선가 달콤한 냄새가 풍긴다.


이한나
흡...흐...

점점 울음이 잦아든다.


황민현
괜찮아?


이한나
응...


황민현
'...? 어디서 단내가...?'


이한나
오빠..있잖아..


황민현
응?야 잠깐만 눈 왜그래?!


이한나
말할려구 했는데 먼저했네...


황민현
원래대로 돌아왔네? 설마..그럼..이 단내가...


이한나
으응...? 원래대로? 단내...?


황민현
어...너는 기억 안나겠지만,너 어렸을 때 초록색 눈을 가지고 있었어.


이한나
아하..


이한나
그럼 단내...얘기는 뭐야?


황민현
그건...

작가
오빠가 알고있는 단내의 비밀은?

작가
다음편이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