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인다고, 너가
5, 민윤기



김태형
내가 얘한테 없던 관심이 생겨버렸거든

태형의 말에 정국은 미간을 좁혀오며,


김태형
야, 너 집 어디쪽이야


이여주
저 화연아파트에서 살아요


김태형
가깝기도 내가더 가깝네,

태형은 우산을 펼치며 여주를 자신의 우산안으로 들어오게 만들고서는


김태형
간다

그대로 걸어가는 태형이다

이에 정국은 어이가 없다는듯 웃음을 짓고는 이내 정색을 하며 학교를 빠져나간다

●●

뚜벅뚜벅 _

둘은 정적이 흐른채 집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이 정적을 깬 주인공은 태형


김태형
야


이여주
네 ?


김태형
너 전정국 좋아하냐 ?

이에 여주는 당황하며,


이여주
아 ... 니요 ? 근데 왜요 ?


김태형
그럼 됐다


김태형
들어가, 다왔네


이여주
네, 선배도 들어가요

고개를 끄덕이며 이내 돌아 자신의 갈길로 간다

●●

드르륵 _


이여주
하 피곤해

뚜벅뚜벅 _


민윤기
왔냐


이여주
엥 ? 오빠가 왜 여기있어 ?


민윤기
사촌동생집에 함부로 오지도 못하나


민윤기
이모랑 이모부 여행가셨어


이여주
엄마랑 아빠는 나한테 그런말 없었는데 ?


민윤기
너가 알면 진상이란 진상은 다 부리니깐 ;


이여주
참나 , 근데 오빠 학교는 ?


민윤기
전학갈꺼야, 너내 학교로

여주는 이에 토끼눈을 뜨며,


이여주
미친거야 ?!


민윤기
안미쳤는데

이에 여주는 한숨을 쉬고는


이여주
학교에서 우리 사촌인거 비이다? 그냥 친한 오빠동생사이로 지내는거야


민윤기
이유는


이여주
또 사촌이라고하면 이상한 선배들이 나한테 와서 오빠좀 소개시켜달라 .. 피곤해


민윤기
알겠어 ㅋㅋㅋ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어느덧 날은 밝아오고

학교준비가 끝나고 학교로 갈려는둘이다

●●


김하은
야, 이여주 !


박태민
하이


이여주
방가.


김하은
어, 오빠 ?

핸드폰을 응시한 상태에서 하은의 불음에 고개를 돌리고는,


민윤기
하은이, 오랜만이다

웃으며 하은의 머리를 쓰담아주는 윤기


박태민
큼큼

이때, 하은과 윤기의 사이로 쏘옥 들어가고는


박태민
형, 오랜만이에요 ...?


민윤기
어, 그래 태민이도 오랜만이다


박태민
근데 형이 왠일이에요 ?


민윤기
전학왔어, 너내학교로


김하은
어? 진짜요 ? ㅎ


이여주
응, 근데 오빠랑 나랑 사촌사이인거 말하지마


김하은
아, 왠지 이유 알겠다


박태민
오키

그리고는 유유히 학교로 걸어가는 넷이다,

●●


이여주
오빠는 교실 안가 ?


민윤기
종칠때까지 너내반 있지 뭐,


김하은
전 좋아요 ㅎ

좋아죽는 하은을 턱을 괸 상태로 지긋이 보는 태민

드르륵 _


박지민
여주야 !

지민의 뒤에 핸드폰을 보며 따라오는 태형과 정국


박지민
어, 쟨 누구야


김하은
아, 여주랑 친.한 오빠에요 ㅎ

친한오빠, 이 네글자에 태형과 정국은 동시에 고개를 들고는


민윤기
누구야


이여주
아, 그냥 아는 선배ㄷ


전정국
아는 선배는 아니고 친한 오빠들이지

윤기를 째려보며 말하는 정국, 그리고


민윤기
아 그러냐

아무 관심 없는듯, 핸드폰을 보며 대충답하는 윤기


민윤기
어, 내가준 팔찌 끼고다니네


이여주
이거 생각보다 이쁘고 편해서 .. 그냥 끼고 댕겼지


민윤기
그와중에 니 손목 개얇네, 여자들은 보통 다 얇나 ?

그러고는 자연스럽게 여주의 손목을 잡는 윤기,

이에 정국과 태형의 미간은 점점 좁아지며,

터억 _


김태형
손목은 풀고 쳐말하시지 ?

태형의 행동을 보고는 무엇인가 알았다는듯, 피식 웃고는

여주의 손목을 천천히 풀어준다


민윤기
이제 좀 만족하시나

드르륵 _

선생님
윤기야 여기있었구나, 반알려줄테니깐 따라오렴


민윤기
네

윤기는 일어나다 흠칫 멈추며, 태형과 정국을 보고는 입꼬리를 올리며


민윤기
여주야, 이따보자

여주의 머리를 쓰담으며 교실을 빠져나가는 윤기다

이에 정색하는 여주와, 윤기를 쏘아보는 태형과 정국


박지민
야, 우리도 가자

이에 지민은 어깨동무로 둘을 끌고는 자신의 반으로 향한다

●●


김태형
시발 존나 짜증나네


박지민
뭐가 ?


전정국
그니깐, 진짜 쳐죽여버리고 싶네


박지민
그니깐 뭐가 ???

이에 태형과 정국은 닥치라는듯, 지민을 쏘아보며


박지민
알았어 .. 닥칠께 ..

드르륵 _

선생님
자자, 다들 조용하고 오늘은 특별한 공지가 있어


박지민
뭔데요 ?

드르륵 _

이때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태형과 정국은 미간을 좁히며

선생님
보다시피 우리반에 전학생이 왔어


민윤기
안녕, 이름은 민윤기고

윤기는 태형과 정국을 번달아 보며, 피식 웃고는


민윤기
잘부탁해

●●

비하인드 _

그렇게 선생님께 불려 복도로 걸어가던 윤기,


민윤기
우리 여주, 인기 많네


민윤기
잘생긴 친구 2명이 여주를 좋아하고


민윤기
짜피 사촌인것도 비밀인데,


민윤기
한번 질투유발이나 해볼까 ?

그러고는 즐겁다는듯, 혼자 실실거리며 교무실로 향하는 윤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