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의 비극

#04.{분단나무}

윤연수

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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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너무 갑작스러웠소..?

윤연수

아..ㅇ..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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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그럼 미안하게 됐소..

윤연수

아닙니다..

우리가 이렇게 말을 하고 있던

그때

정오를 알리는 종은 마을 전체에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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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아..난 이만..일이 있어 가보겠소

윤연수

아..네..! 조심가세요..ㅎ

황자를 향해 방긋 웃는 처녀의 황자도 스르륵 웃었다

윤연수

어..? 방금 웃으셨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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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예..예..? 아니오..잘못 봤소..

황자가 당황한 표정으로 웃음을 부정하였다

왜냐?

황자는 잘 웃지 않았다 아니 살면서 웃어 본적이 없었다

그런 황자가 웃는 다는것은

100년에 한번도 아닌 살아서도 죽어서도 볼수 없는 일이였다

윤연수

네..그래요 뭐..오늘 진짜 감사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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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아니오 아 낭자

윤연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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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오늘 해시에 반짝이는 별들과 함께 저 산으로 와주시오

*해시란 밤 아홉 시부터 열한 시까지를 말합니다

황자의 답에 처녀는 응하였다

윤연수

네 알겠습니다..황자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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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난 이만 가보겠소

윤연수

아 네 조심히가세요..

황궁의 도착하자

하녀는 황자에게 달려와 이렇게 말하였다

하녀

황자시여..황제께서 부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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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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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왜 부르셨습니까?

황제

내가 이제 너에게 이 황제의 자리를 물려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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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네 그럼 이제 말씀 끝나신거죠? 그럼 전 이만 방에 들어가겠습니다

황제

아니 아직 안끝났다

황제

내일 정오에 S나라 황실과 상경례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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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현

하..알겠어요..저 이제 들어 갈게요

황제

그래

황자는 방에 들어와서 침대에 누워 책을 읽으려 했지만

왠지 모를 긴장감에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

그 긴장감은 내일 있을 상견례 때문인가

아님

황제의 자리를 올라간다는 부담감의 긴장이 되는것인지

모르겠다

아 둘다 아닌가보다

황자가 이렇게 긴장을 하게 만든 것은 오늘 해시에 처녀를 만날 생각에 긴장이 되는것인가 보다

나의 모든 감정들을 알게 해준

그 사람

그 사람에게 모든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것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

사랑하기 때문이다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