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답하여 - 노란 수선화

프롤로그

눈 오는 새벽.

오늘 여자친구와 헤어진...

지훈

술을 마신 건지. 머리를 붙잡고 걸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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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으윽....

그 짧은 신음에 대답하듯 들리는.

한여주

거기 누구 없어요..?

소리가 나는 쪽으로 겁없이 성큼성큼 걸어 나가는 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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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

한여주

...

막다른 골목에서 마주한 두 남녀.

사이에 감도는 묘한 공기.

먼저 말을 꺼내는 건

그녀.

한여주

아저씨...나 추워요

아저씨라니. 이제 곧 24살. 겨우 23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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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왜 불렀어. 나 그리고 아저씨 아니야.

한여주

느 오늘 집 나왔어요...

그럴 수도 있지. 자랑인건가.

지훈이 말을 이어가려는 순간.

한여주

정확하겐...쫓겨났어요..

무슨 일인가. 라는 생각의 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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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말 안들었냐?

말없이 팔을 걷는 그녀.

그 팔에 지훈은 놀란다.

그고 작은 멍. 상처. 핏자국. 손목의 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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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경찰서부터냐...병원부터냐...

지훈이 혼잣말을 하자.

한여주

안돼요...안돼..

벌벌 떠는 그녀.

정신을 차리니 지훈은 어느새 그녀를 자신에 집에 데려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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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손이 차네. 이거라도 마셔.

그 코코아를 받아 든 그녀는

한여주

나한테 할말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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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어.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 필요가 있어.

한여주

저는요...한여주고요...16살이고요...오늘 고모한테 쫓겨났어요....엄마는..없고요.

한여주

버려져서....

한여주

그래서 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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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

잠시 망설이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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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말해.

한여주

나 성인 될때까지...딱 4년ㅁ...

뎅-뎅-

들려오는 새해의 시작.

제야의 종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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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1월...1일이다..

해피 뉴 이어를 외치는 사람들. 행복한.

그들과는 정반대의 분위기.

침묵한 둘은...

한여주

3년이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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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

좋아. 딱 3년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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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밤 자까

안녕하세요!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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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밤 자까

레몬밤이라고 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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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밤 자까

이 팬픽은 한 화가 1달로. 3년. 36부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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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밤 자까

저 완전 만만하고 착한(?) 사람이예요!! 반모 걸어주세요! 친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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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밤 자까

(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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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밤 자까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