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누나를 소개합니다~♡

팬미팅

두달 후

오늘은 세븐틴 팬미팅이 있는 날

세븐틴은 아침 일찍부터 팬미팅 준비로 바삐 움직이고

나는 일은 마치고 팬미팅 장소로 가기로 해 열심히 일중이다

잡혀있던 상담 스케줄을 소화하고 일지 작성을 마치니

시간은 4시 팬미팅 시작시간은 6시라 시간이 조금 남아있었다

윤정연

"으아~~ 집 들렸다 가면 되겠다"

한은채

"언니 끝나셨어요?"

윤정연

"응 나 먼저 퇴근할께 너희도 얼른끝내고 6시 전에 퇴근해~ 우리는 출퇴근이 자유이긴 한데 난 너희 늦게까지 일하는거 싫어 "

승희 은채

"넹ㅎㅎ 얼른 끝내고 일찍 퇴근할께요~"

윤정연

"그랭~ 수고해~"

나는 은채 승희에게 얼른 일끝내고 일찍 퇴근하라고 하고는 퇴근을 하고 집으로 향했다

30분 후

집에 도착해 옷만 빠르게 갈아입고 팬미팅 장소로 출발했다

가는길에 미리 예약 주문했던 커피와 디저트를 픽업하고 가고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윤정연

*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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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누나 나 정한이

윤정연

*어 정한아 이거 누구번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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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아~ 이거 다른 매니저 형꺼 ㅋㅋ

윤정연

* 아~ 니 전화는 어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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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원우가 게임중이야 그래서 매니저형 폰 빌렸어

윤정연

* 그랬구나ㅋㅋ 근데 왜전화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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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아 맞다 누나 오고있어?

윤정연

* 응 거의 다왔어 5분뒤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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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 어킹~ 뒷문쪽으로 오면 한빛이 형 있을거야

윤정연

* 응 있다봐~

정한이와의 통화를 마치고

5분 뒤

팬미팅 장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뒷문쪽으로 가 주차를 하니 한빛매니저님이 다가왔고 나는 반갑게 인사했다

윤정연

"안녕하세요오~"

이한빛 매니저님

"왔어요? 우와.. 이건 다 뭐에요?"

윤정연

"우리 애들꺼랑 스탭분들꺼 커피랑 디저트 좀 사왔어요"

이한빛 매니저님

"늘 감사해요 ㅎㅎ "

반가운 인사를 나눈 뒤 매니저님과 함께 커피와 디저트를 들고 대기실로 들어갔다

똑똑~

철컥

윤정연

"준비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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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누나~!! 왔어요?"

정한 image

정한

"누나~ 힉! 이게 다 뭐야?"

윤정연

"너희 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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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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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논

"우와 누나 멋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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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고마워 누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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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잇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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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겸

"우와 맛있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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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

"잘먹을께 누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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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ㅎㅎ 누나 최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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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잘먹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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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

"고마워잉~"

준 image

"잘머글께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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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고마워 잘먹을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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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쿱스

"와.. 감동.. 고마워 누나 잘먹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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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역시 우리 누나 짱이다!! 잘먹을께"

아이들은 신난표정으로 커피와 디저트를 나눠먹었다

간식을 먹고니니 어느새 팬미팅 시작 시간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마지막 전검을 하고는 무대로 올라갈 준비를 했다

윤정연

"세븐틴! 다치지말고 캐럿들이랑 재밌게 놀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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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넵~!"

아이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구호을 외치고는 신나게 무대위로 올라갔다

신나게 무대를 하고 팬들과 수다시간도 갖고 하며 팬미팅이 무르익어갈쯤 갑자기 조명이 꺼지고 무대 뒤 스크린에 캐럿들의 영상편지가 띄워졌다

처음엔 놀란 듯 보다가 어느새 눈가가 촉촉해졌고 팬들의 영상편지가 끝나고 부모님의 영상편지가 시작되자 서로를 안고 울기시작했다

승철이 부모님을 시작으로 찬이 부모님까지 영상편지가 진행되는 동안 멤버들은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펑펑 쏟아냈고 그 모습을 보던 나도 숨죽여 눈물을 닦았다

모든 영상편지가 끝났지만 쉽게 진정이 되지 않는 세븐틴

그래서 잠시 쉬는시간을 가졌고 아이들은 대기실로 들어왔다

대기실로 들어와서도 한참을 울다 겨우 진정된 세븐틴은 서로의 퉁퉁부은 눈이 웃겼는지 슬며시 미소를 지었다

윤정연

"이제 좀 진정됬어?"

정한 image

정한

"응..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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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너무 울어서 머리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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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우

"하.. 엄마 보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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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잇

"나두.."

준 image

"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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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

"훌쩍.. 너무 놀랐어.."

윤정연

"캐럿들이랑 부모님께서 너희를 위해 아주 큰 선물을 해줬네~ 그러니까 이제 그만 울고 다시 캐럿들 만나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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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쿱스

"응 ㅎㅎ 애들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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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응!!"

세븐틴은 다시 무대로 올라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더욱더 신나게 놀았다

2시간 후

캐럿들과 신나게 놀고 거의 마무리 시간이 다가왔다

마지막 곡을 하면서 마무리 인사를 하는데

캐럿들이 더 놀자며 앵콜을 외쳤다

그리고는 아주나이스가 흘러나왔고 또 다시 신나게 놀았다

30분을 더 놀고 진짜로 마무리 인사를 하고는

팬미팅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땀 범벅이 된채 대기실로 들어온 아이들의 표정은 너무나 행복함과 동시에 지침이 가득했다

윤정연

"수고했어~ 재밌었지?"

정한 image

정한

"응 너무 너무 행복했어ㅎㅎ 근데 힘들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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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쿱스

"후 하 진짜 재밌었다ㅎㅎ"

아이들은 즐거웠다며 한마디씩 하고는 옷을 갈아입고 회사로 갈 준비를 했다

스텝들과 매니저분들 그리고 멤버들은 짐을 다 챙기고 우리는 팬미팅 장소를 떠나 회사로 복귀했고

그렇게 팬미팅은 성황리에 끝이 났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