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누나를 소개합니다~♡
심리상담


3개월 후

오늘은 정기적으로 아티스트들의 심리상담이 있는 날이다

나는 세븐틴 외에 2팀 승희도 3팀 은채는 2팀을 맡아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윤정연
"승희야 은채야 오늘은 이것만 하고 일찍 퇴근하자"

승희 은채
"넹"

윤정연
"상담 일지 잘 작성해주고~"

그동안 우리는 개인 상담공간이 생겨 각자 상담방으로 갔고 준비를 했다


잠시후

첫번째 아티스트가 들어왔다

첫번째 아티스트의 상담시간은 1시간 반정도 걸렸고 나는 조언도 많이 해주고 하며 상담이 마무리가 되었다

꽤 오랜시간 상담을 하고 드디어 세븐틴 차례가 되었다

똑똑

윤정연
"들어오세요~"


에스쿱스
"누나~"

윤정연
"왔어? 여기 앉아~"

윤정연
"시작할께?"


에스쿱스
"응"

윤정연
"먼저 누나가 테스트지 한장을 줄거야 그럼 잘읽어보고 솔직하게 작성해줘"


에스쿱스
"응~"

나는 승철이에게 테스트 지를 주었고 승철이는 집중하기 시작했다


10분 후

테스트지 작성을 끝낸 승철이

나는 승철이의 테스트지를 보면서 본격적인 상담을 시작했다

테스트지를 보다보니 내가 생각했던거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던 승철이

나는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졌다

윤정연
"승철아 요즘 힘든일 있니?"


에스쿱스
"없다면 거짓말이겠지..?"

윤정연
"누나가 너 테스트지를 보다보니까 누나가 생각했던거 보다 너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있는거같거든"


에스쿱스
"맞아.. 약간 번아웃이 온거같아.."

윤정연
"뭔가 우울하고 기운없고 그래?"


에스쿱스
"응.. 되게 무기력해져"

윤정연
"그럴땐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억지로 하지 않아도되 "


에스쿱스
"그래도 될까..?"

윤정연
"그러엄~ 잠시 쉬면서 생각정리도 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면 훨씬 편하게 활동할수있을꺼야"


에스쿱스
"응 알겠어 대표님께 한번 말씀드려봐야겠다 고마워 누나ㅎㅎ"

윤정연
"그래~ 언제든 힘들거나 지치면 누나한테 와~ "

그렇게 승철이의 상담이 끝났다


그리고 두번째 정한이의 상담이 시작됬다


정한
"우리 누나 엄청 바쁘네~"

윤정연
"쪼끔? ㅎㅎ 자~ 이 테스트지 작성해줘~"


정한
"응"

정한이도 테스트지 작성을 시작했다


10분후

작성을 끝낸 정한이의 상담이 본격적으로 시작됬다

나는 테스트지를 확인해보았고

정한이는 그나마 심리상태가 괜찮았다

다만 스트레스 수치와 불안수치가 조금 높아 잘 지켜봐야 할것같았다

윤정연
"우리 정한이 누나한테 하고싶은말 있어?"


정한
"누나가 내 누나라서 너무 좋아ㅎㅎ 늘 내곁에 있어줘~"

윤정연
"응! 누나는 언제나 정한이 곁에 있을꺼야 그니까 불안해하지 말고 걱정하지마~"

윤정연
"그리고 너의 감정을 너무 숨기려고 하지마 힘든감정 슬픈감정 이런거를 꾹꾹 누르고 숨기다 보면 마음에 쌓여서 힘들어져 그럴땐 언제든 누나한테와서 다 털어놔줬으면 좋겠어 알겠지?"


정한
"응 그럴께 ㅎㅎ "

정한이는 조금은 편해진 표정으로 상담방을 나갔고 뒤이어 지수가 들어왔다


조슈아
"우와~ 여기 좋다~"

윤정연
"좋지? 여기 앉아~"

지수가 쇼파에 앉고 나는 테스트지를 건냈다

지수는 익숙하게 테스트지를 작성했다


지수도 10분정도 걸려서 테스트지 작성을 마쳤고

나는 똑같이 지수의 테스트지를 확인했다

지수도 정한이 처럼 스트레스 수치가 조금 높긴했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여서 다행이였다

윤정연
"지수는 요세 어때?"


조슈아
"생각보다 괜찮아~"

윤정연
"누나한테 하고싶은 말 있어?"


조슈아
"음.. 고마워ㅎㅎ"

윤정연
"뭐가 고마울까~?"


조슈아
"그냥~ 누나덕분에 우리가 조금은 편하게 활동하게됬으니까~ "

윤정연
"누나는 너희가 이것만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조슈아
"?"

윤정연
"너희는 연예인이고 가수이고 아이돌이기전에 사람이라는거 힘들면 힘들다 아프면 아프다 슬프면 슬프다 표현을 해도 된다는거 "

윤정연
"감정을 꾹꾹 누르고 참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 말에 지수는 나에게 안기며 이렇게 이야기했다


조슈아
"응 기억할께.. 표현할께.. 고마워 누나ㅎ"

그렇게 지수의 상담이 마무리가 됬다


잠시 10분정도 쉬고 준휘의 상담이 시작되었다

똑똑

윤정연
"들어오세요~"


준
"누나~"

윤정연
"준휘왔어? 여기 앉아~"

준휘가 쇼파에 앉고 나는 준휘에게 테스트를 주지않고 그냥 질문을 던졌다

준휘는 중국에서 온 친구이기때문에 테스트지 질문에 대해 이해하는게 어려울것같았기 때문이다

윤정연
"준휘야 누나한테 물어보고싶은거 있어?"


준
"가끔 아무것도 하기싫고 사소한 일에 감정컨트롤이 안될때 어떻게 해야해?"

윤정연
"누나는 이어폰을 꼿고 잔잔한 음악을 들으면서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을 정리하곤해"

윤정연
"그리고 어느정도 생각정리가 끝나면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시작하는거지"


준
"그렇구나~ 나도 누나처럼 해봐야겠다ㅎㅎ 고마워 누나~"

윤정연
"그래 준이도 지치거나 힘들땐 언제든 여기와서 쉬다가~ 누나 상담방은 언제나 오픈이니까"


준
"응!"

준휘의 상담도 끝나고 10분뒤

똑똑~

윤정연
"네~ "


호시
"누나~"

윤정연
"어~ 수녕이왔어? 여기 앉아"

준휘 다음으로 나를 찾아온 순영이

순영이도 테스트지를 작성하고 상담이 시작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