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누나를 소개합니다~♡
둘째날


제주도에서의 둘째날

전날 밤새 놀고 잔 탓에 눈을뜨니 시간은 11시

기지개를 켜며 방에서 나왔고 거실로 내려가보니 명호와 준휘 원우만 일어나있었다

윤정연
"굿모닝~"


준
"굿모닝~ 잘잤어?"


디에잇
"굿모닝누나~"


원우
"굿모닝~"

윤정연
"잘잤지~ 다른애들은 아직 안일어났나보네?"


원우
"응 늦게 자기도했고 원체 잠이 많아~"

윤정연
"하긴~ 너흰 뭐좀 먹었어?"


준
"아니 일어나서 멍때리고있었어ㅎㅎ"


원우
"나두 ㅎㅎ"


디에잇
“나두 배고프다..”

윤정연
“누나가 아침 준비하고 있을테니까 애들좀 깨워줘~”


원우
“응!”


나는 부엌으로 향하고 원우 준휘 명호는 다른 애들 깨우러 올라갔다

부엌에 온 나는 간단하게 아침을 만들기 위해 냉장고를 열었는데 식빵이 눈에 띄어 식빵과 우유 계란을 꺼내 프랜치 토스트를 만들고 씨리얼을 곁들여 먹기로 했다

30분후

15인분의 프렌치토스트와 2가지 종류의 대형 씨리얼을 식탁에 세팅하자 잠이 덜깨 터덜터덜 내려오는 아이들

나는 그런 아이들을 보며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 나왔고

영문을 모르는 아이들은 그냥 아침식사를 시작했다

윤정연
"얼씨구? 즈기여 여러분~ 눈은 좀 뜨고 드시져? ㅋㅋ"

토스트를 먹다가 아이들을 봤는데 ㅋㅋ

눈이 감긴채 토스트를 먹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한입 물고는 졸고있는 아이들도 있었고

나는 그런 모습들이 너무 귀엽고 웃겼다

윤정연
"ㅋㅋㅋㅋㅋㅋㅋ 애들아 너희 너무 웃겨ㅋㅋㅋ"


정한
"(눈이 감긴채) 눈이 안떠져...zz"


우지
"(한입 베어물고 조는중..zz)"


에스쿱스
"(겨우 눈뜨고 밥먹는중) 하암~ "

윤정연
"애들아 오늘 일정을 이야기해줄께 오늘은 승관이 집에 갈꺼야"


승관
"(깜짝놀라 ㅇ_ㅇ 잠깸) 진짜? "

윤정연
"응 제주도 왔으니까 인사드리러 가야지~ "


승관
"ㅎㅎ 고마워 누나~"

최승희
"그럼 언니 디저트랑 과일 좀 사갈까?"

윤정연
"그래~! 아 승관아 어머니께 연락 미리드려놔~ "


승관
"응!"


아침식사가 끝나고 잠시 쉬며 티비시청을 하는 우리

이제는 자연스럽게 나와 승희는 애들의 전용 쿠션이 되었다

윤정연
"얘들아 지금이 1시니까 3시에 승관이네로 출발하자~"

최승희
"네엥~"


세븐틴
"네엥~"

그렇게 우리는 티비를 보다가 슬금슬금 준비를 시작했다


2시간 후

준비를 끝낸 우리는 차를 나눠타고 디저트와 과일을 사러 출발했다

제주도의 유명한 디저트카페에 가서 다양한 디저트를 사고 마트를 들려 과일바구니를 샀다

그러고는 승관이네로 향했다


1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승관이네

승관이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집으로 뛰어 들어갔고

우리도 뒤따라 들어가니 어머니께서 너무나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승관맘
"어서와 아들들~ 어서와요~"


세븐틴
"안녕하셨어요 어머니~!"


승관
"엄마~!! 너무 보고싶었어 ㅜㅜㅜㅜㅜ"

윤정연
"안녕하세요 정한이 누나 윤정연입니다"

승관맘
"반가워요~ 승관이 한테 얘기 많이 들었어요~ 세븐틴 담당 상담사라구"

윤정연
"네~ 맞아요ㅎㅎ"

최승희
"안녕하세요 승철이오빠 동생 최승희 입니다 정연언니 팀원으로 같이 일하고있어요~"

승관맘
"반가워요~ 배고프죠? 어서 들어와요"

승관이와 우리들은 어머니를 따라 집안으로 들어갔다

집안으로 들어가니 우와~! 대박..

큰상 3개에 음식이 한가득 차려져 있는 것을 보고 우리는 놀라지 않을수가없었다

윤정연
"와.. 이걸 어머니 혼자 다 준비하셨어요? "

승관맘
"뭘 이정도가지고~"


승관
"ㅋㅋ 누나 이건 약한거야~ "

윤정연
"와.. 존경합니다 어머니"

승관맘
"얼른 앉아요~ 얘들아 너희도 얼른 앉아~"


세븐틴
"잘먹겠습니다~!"

정연 승희
"잘먹겠습니다~!"


우리는 정신없이 점심식사를 했고 2시간만에 식사가 끝이났다


승관
"엄마밥 너무 그리웠어~ "


에스쿱스
"역시 음식솜씨가 여전하시네여~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윤정연
"우와.. 진짜 맛있다.. 잘먹었습니다 어머니~!"

최승희
"역시 승관이가 그렇게 자랑을 해댔던 이유가 있었구만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승관맘
"호호~ 잘먹어줘서 고마워요~ 우리 아들들도 고마워~"


우리는 다같이 상을 치우고 거실에 모여앉아 어머니와 함께 이야기 꽃을 피웠다

한참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숙소로 돌아갈 시간이되었고

나는 승관이를 불렀다

윤정연
"승관아~"


승관
"응 누나 "

윤정연
"승관이는 오늘 엄마랑 자고 내일 점심때쯤 데리러올께"


승관
"진짜? 그래도되?"

윤정연
"그럼 당연하지~ 오늘은 엄마랑 시간보내고 우리랑 내일 점심때 만나자"


승관
"응! 고마워 누나ㅎㅎ 내일만나~ 멤버들도 내일만나~"


에스쿱스
"그래 승관아 내일 만나자~ 어머니 저희 가볼께요~!"


세븐틴
"(승관 제외) 안녕히 계세요~! 승관아 내일봐~"

윤정연
"어머니 가보겠습니다 ㅎㅎ 안녕히계세요~"

승관맘
"잘가요~ 아들들 잘가 또 놀러와~"


세븐틴
"네~! "

우리는 승관이 집을 나와 차를 나눠타고 숙소로 돌아갔다


1시간 반을 달려 숙소에 도착한 우리는

각자 방으로 가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는 약속이나 한듯이 거실로 모였다

윤정연
"ㅋㅋ 자연스럽게 거실로 다 모이네~"


정한
"그러게ㅋㅋ 근데 누나 내일은 우리 뭐해?"

윤정연
너희 하고싶은거나 가고싶은곳있어?"


우지
"나는 여기저기 발길 닿는데로 드라이브 하고싶어ㅎㅎ"


원우
"나도 드라이브~"


디에잇
"난 숙소 앞 바다 모래사장에 돗자리 깔고 조용히 파도소리 들을래~"


호시
"나도 드라이브 갈래~"


도겸
"난 누나 따라갈래ㅎㅎ"


정한
"나도 누나랑 놀래"


에스쿱스
"나두"


민규
"나두"


조슈아
"난 명호랑 있을래"


준
"나도"


버논
"나도 명호형이랑 있을래"


디노
"나는 누나랑 놀래"

윤정연
그러면 지훈이 승철이 정한이 민규 석민이 찬이 원우 순영이는 나랑 승관이 데리러 갔다가 드라이브도 하고 오자 그리고 지수랑 준휘 한솔이 명호는 너희 끼리 시간보내다가 먹고싶은거 있으면 연락해~ 아 승희는 어떻할래?

최승희
"나는 지수오빠랑 명호 한솔이 준휘오빠랑 같이 있을께~"

윤정연
"그래 승희도 먹고싶은거 있으면 연락해 들어오는 길에 사올테니까"

최승희
"응!"

우리는 순식간에 내일 할것들을 정했고

다시 티비와 핸드폰으로 각자 시선을 돌렸다



2시간 후 시간은 PM7시

슬슬 배가 고파오는 우리

저녁 뭐먹지? 하며 고민에 빠져있는데 나를 쿡쿡 찌르는 민규


민규
"누나 우리 저녁 뭐먹지..?"

윤정연
"나도 그 고민 하고있었는데ㅋㅋ 뭐 먹고싶은거 있어?"


민규
"멤버들 한테도 물어보쟈 "

윤정연
"그래~"

나는 제일먼저 정한이와 지훈이를 콕콕찔렀다

윤정연
"정한아 지훈아 너네 지금 먹고싶은거 있어?"


정한
"음.. 제주도에서만 먹을수있는게 뭐있지?"


우지
"난 뭐든 좋아 지금 배고파서 뭐든 맛있게 먹을수있을꺼같아ㅎㅎ"

윤정연
"승철이 지수 준휘 원우 순영이 석민이 명호 한솔이 찬이 승희는 저녁 뭐먹을래?"


에스쿱스
"나는 갈치조림먹고싶어"


조슈아
"나는 고기국수!"


준
"나도 고기국수~"


호시
"나는 밥이면 뭐든~"


원우
"나도 고기국수~!"


도겸
"난 갈치조림!"


디에잇
"나도 갈치조림"


버논
"나도 갈치조림~"


디노
"나는 고기국수~"

최승희
"나도 갈치~!"

윤정연
"민규는?"


민규
"음.. 나는 둘다 먹고싶은데.. 어떡하지?"

윤정연
"우선 둘중에 제일 땡기는거 먼저 얘기해봐~"


민규
"흠.. 제일 땡기는거...갈치? "

윤정연
"ㅋㅋ 그럼 정한이 지훈이 승철이 순영이 석민이 한솔이 민규 승희는 갈치조림 먹으러 가고 나랑 명호 원우 지수 찬이 준휘는 고기국수 먹으러가자 저녁먹고 먼저 먹은 팀이 근처 괜찮은 카페 찾아서 공유해줘 거기서 만나자~ "


세븐틴
"넹~"

최승희
"넹~"

그렇게 우리는 두팀으로 외식을 나섰고 맛있게 저녁을 먹은 뒤 민규가 공유해준 카페로 갔다

카페에 모여 디저트도 먹고 숙소로 돌아왔다

그리고 제주도에서의 둘째날도 마무리가 되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