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누나를 소개합니다~♡
여행의 마지막


오늘은 우리 여행에 마지막날

따스한 햇살에 눈을 뜨니 시간은 10시를 향해가고있다

윤정연
"으음.. 하암~"

기지개를 켜고 몸을 일으켜 정신을 차린 뒤 거실로 내려가니

멍때리다 나를 반기는 맏이들

윤정연
"잘잤어?"


정한
"응! 꿀잠잤어 오랜만에~"


에스쿱스
"나도 진짜 잘잤어ㅎㅎ"


조슈아
"너무 잘자서 일찍 일어났어ㅎㅎ"

윤정연
"그래보여 ㅋㅋ 너네 거울 안봤지? 포동해졌는데ㅋㅋ"


정한
"우리 얼굴 부었어?"

윤정연
"조금~ 어제 저녁먹고 디저트까지 먹고 꿀잠 자서 행복한 얼굴이야~"


에스쿱스
"그건 맞지ㅋㅋ 근데 좀 있으면 붓기 빠지니까 괜찮아~"


조슈아
"ㅋㅋ 아 누나 오늘 우리 마지막날이잖아 뭐할지 계획있어?"

윤정연
"어제 각자 하고싶은거 하기로 했잖아 그 계획대로 하고 저녁먹고 밤비행기로 서울올라갈꺼야"


조슈아
"아 맞네 어제 정했었구나ㅋㅋ 잊고있었어"


에스쿱스
"그럼 아침먹고 짐 싸놓고 드라이브 하기로 한사람들은 외출하고 숙소앞 바다에 갈 사람들은 퇴실시간 맞춰서 드라이브 하는 사람들 쪽으로 합류하면 되겠다"


조슈아
"응 그러자 내가 나랑있는 애들 챙겨서 너희쪽으로 합류할께"


에스쿱스
"응 "

윤정연
"지수야 여기 퇴실시간 오후3시거든? 아침먹고 다같이 숙소 정리하고 짐 미리 차에 실어놓고 바다보다가 시간 맞춰서 사장님께 연락드리고 와"


조슈아
"응 누나 "

윤정연
"정한이 승철이 이제 얘들 깨워줘 밥먹자"


정한 승철
"응응~"

정한이 승철이는 아직도 잠에 취해있는 애들을 깨우러 올라가고 나는 지수와 주방으로 와 냉장고에 남아있는 음식 재료들을 몽땅 꺼내 아침준비를 시작했다

한참 아침밥을 차리고있는데 포동해진 얼굴로 하나둘 내려오는 아이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폰을 들고 사진을 찍자 반쯤 뜬 눈으로 포즈를 잡아주었다

윤정연
"ㅋㅋㅋㅋㅋ"

킥킥대며 사진을 찍어주곤 다시 아침을 준비하는데

등뒤에서 내 어깨에 얼굴을 올려놓고는 베시시 웃는 지훈이

윤정연
"높이가 딱 좋지?"


우지
"응ㅎㅎ 누나한테 밖에 못해 이거.."

윤정연
"ㅋㅋ 귀엽네~"

나는 어깨에 지훈이 얼굴을 올려놓은 채로 아침준비를 마무리했다

윤정연
"지훈아 이제 앉아 애들아!! 밥먹자!!"


우지
"응~"


세븐틴
"밥이다!!"

밥먹자는 소리에 우르르 몰려오는 12명의 남자들

그러고는 알아서 자리잡고 앉아 식사를 시작했다



아침을 다 먹고 정리를 한뒤 숙소 정리도 했다

각자 잔 방을 정리하고 부엌과 거실도 처음과 같은 모습으로 정리를 한뒤 드라이브 나갈 멤버들과 나는 차에 짐을 싣고 출발준비를 했다

윤정연
"드라이브 할 멤버들~ 출발합시다~"


정한
"넹"


민규
"넹"


우지
"갑시다~"


에스쿱스
"출발~"


호시
"네~에"


원우
"재밌겠당ㅎㅎ"


도겸
"고고~"


디노
"가봅시다아~"

우리는 차 두대에 나눠타고 여기저기 발길 닫는대로 출발했다


우리는 먼저 바다가 보이는 카페로 가 커피한잔씩 사들고 모래사장을 걸었다

윤정연
"음~ 좋다~"


정한
"오늘이 여행 마지막 이라니 아쉽네.."


에스쿱스
"그러게 또 올수있겠지?"

윤정연
"그러엄~ 또 오면되지~"


에스쿱스
"ㅎㅎ 좋다!"


우지
"나 여행하면서 영감이 마구마구 쏫아나서 곡 하나 썼다!"

윤정연
"우와~ 가이드 나오면 누나 먼저 들려줘~"


우지
"응!"


원우
"나 여행하는동안 너무 행복했어 ㅎㅎ "

윤정연
"그랬어? 다행이네 행복했다니~"


원우
"고마워 우리에게 쉼을 선물해줘서~"


호시
"너~무 좋다~!"


도겸
"서울가기 싫다~ "

윤정연
"캐럿들 안볼껀가봐 도겸이는~"


도겸
"아! 아니야 빨리 서울가고싶네~"

윤정연
"ㅋㅋㅋㅋㅋㅋㅋ "


디노
"ㅋㅋㅋㅋㅋㅋ"

윤정연
"반응이 재밌네ㅋㅋ "


디노
"도겨미형 놀리기 좋음ㅋㅋ 타격감 짱좋아ㅋㅋ"

윤정연
"그런거 같네 ㅋㅋ 우리 찬이는 여행 어땠어?"


디노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어ㅎㅎ "

윤정연
"그랬어? 너희 다 행복해보여서 누나도 좋다"

윤정연
"애들아 우리 이제 승관이 픽업해서 맛있는거 먹으러가자"

드라이브팀
"넹~"


우리는 승관이네 집으로 가 승관이를 픽업하고 승관이 어머니가 추천해 주신 제주도 맛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출발했다

윤정연
"승관아 오랜만에 엄마랑 시간 보내니 좋았어?"


승관
"응! 오랜만에 엄마밥도 먹고 편히 쉬어서 너무 행복했어"

윤정연
"그래보이네~ 이제 점심먹으러 갑시다~"

드라이브팀
"갑사다아~"

우리는 점심을 먹고 여기저기 구경을 더 한 후 저녁이 되어 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도착

윤정연
"제주도 여행 즐거웠나요~!?"


세븐틴
"네~!"

윤정연
"힐링 하고 가는거니까 컴백준비 즐겁게 하자?"


세븐틴
"넹~~"


나는 15장의 티켓 발권을 하고 안으로 들어가 면세점 구경후 시간이 되어 애들과 함께 비행기에 올라탔다

그리고 우리의 제주도 여행은 끝이났다

끝!